(2018.09.09) 설교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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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tewardship 작성일18-09-17 06:4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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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창세기 15:6

제목 : 언약  (무엇을 택할 것인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세상 사람들 중에서 성경을 조금 안다고 말하는 사람들과 그리고 많은 신앙인들이 한결 같이 생각하는 공통된 의문 중에 대표적인 것이 왜 하나님은 선악과를 에덴동산에 심으셨느냐 하는 문제다. 왜 하나님은 선악과를 에덴동산에 심으셔서 아담과 하와에게 그 나무의 열매를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있게 했느냐 하는 의문이다. 우리가 잘 생각해보면 믿고 맡긴 것은 문제가 아니다. 잘 못이 아니다. 믿고 맡기 자의 믿음을 저버리고 그것을 잘 못 사용한 사람의 선택이 문제인 것이다.

 

하나님의 언약을 듣고 언약을 받은 우리가 마지막으로 생각해야 하는 문제가 바로 선택의 문제이다. 1.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은 첫 사람 아담과 하와를 지으시고 아담과 하와에게 세상 모든 것을 맡기셨다. 세상 모든 것을 맡기셨다는 것은 그야말로 아담과 하와가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모든 것을 위임하셨다는 말이다. 그러나 우리가 잘 알다시피 단 하나에덴동산의 선악과의 열매만큼은 절대 먹지 못하게 하셨다. 그리고 그것을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고 경고하셨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에덴동산의 중앙에 있는 선악과의 열매를 먹는 것과 먹지 않는 것에 대한 선택권을 주신 것이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그만큼 신뢰하신 것이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이 신뢰하시고 위임하신 선악과의 나무 열매에 대한 선택권을 하나님이 절대 원하시지 않는 방향으로 선택한 것이다. 그 결과 아담과 하와는 자신들이 잘 못 생각한 선택의 결과 때문에 오히려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되고 그래서 두려운 나머지 하나님을 피하게 되고(3:9) 에덴동산으로 부터 추방당하게 되었다.

 

2. 세월이 지나 우리가 잘 아는 노아가 있다. 성경에 의하면 세상에 사람들의 죄악이 가득할 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 그래서 늘 하나님과 함께 하던 노아에게 하나님은 세상을 멸하실 것을 알려주신다. 완전히 멸하실 것을 하나님은 작정하셨다고 노아에게 말씀하신다(6:13). 그러나 하나님은 노아와 그의 가족들을 방주(큰 배)를 통해 구원하시겠다고 언약을 하신다(6:18). 그리고 하나님은 구체적인 구원 계획을 노아에게 말씀하신다. 또한 그 계획대로 순종해 줄 것을 요구하신다. 그 선택의 기로에서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따를 것을 선택한다(6:22).

 

3. 또 얼마나 세월이 흘렀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셔서, 아브라함으로부터 세상 모든 복이 시작되게 하시기로 작정하셨다(18:18). 그런데 아브라함이 하나님이 복을 주시겠다는 계획과 언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몇 단계의 시험이 필요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선택권을 주셨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안전이 보장되어있는 고향을 떠날 것을 원하셨다. 그리고 떠나는 그 순간부터 하나님을 의지할 것을 원하셨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따르기 길을 선택한다(12:4).

 

4. 가장 거룩한 선택이 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선택이다. 예수님이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신 것이 이미 거룩한 영광의 선택이다. 예수님의 선택에서 가장 처절한 선택은 선택이 어려움이 얼마나 어려웠으면 땀이 핏방울 같았을까. 그 선택에서도 예수님은 역시 하나님의 뜻을 선택하기로 작정하신다(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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