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1) 설교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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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tewardship 작성일18-03-28 11:4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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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창세기13-31

제목 : 뜻대로 창조하시다!

하나님의 창조사역을 살펴보자. 첫째 날 시간이 만들어져 시작되었고, 둘째 날에 공간이 만들어졌으며 셋째 날에 공간 위에 세상이 만들어졌다. 넷째 날에 세상을 밝히고 시간을 구분 지어줄 해, , 별이 만들어졌고, 다섯째 날에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을 채울 생명체들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여섯째 날, 전날 사역의 연장으로 각종 짐승과 식물, 그리고 인간이 만들어진다. 이 창조사역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첫째, 인간을 제외한 모든 피조물들이 말씀에 의해 창조되었다. 말씀은 곧 하나님의 능력, , 의지다. 놀라운 사실은 창조 사역의 과정에서 모든 것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했기에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시간과 물질, 공간과 질서까지도 하나님의 명령에 즉각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그래서 하나님은 창조의 매 순간 좋았더라말씀하신다. 둘째, 모든 것이 질서정연하게 이루어졌다. 6일간의 창조의 순서를 보면 1-3일까지 본질적인 것들과 공간이, 4-6일에는 공간을 채울 것들이 만들어진다. 선하신 하나님의 뜻대로 지어졌기에 세상 모든 것은 선하다(딤전4:4). 셋째, 창조사역의 클라이막스는 인간의 창조다. 하나님은 인간을 만드시고 전날까지의 창조와 다르게 심히 좋았더라”(31)고 말씀하신다. 인간이 만들어졌기에 사역이 비로소 완성되었다는 의미다. 하나님이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셨기 때문이다(속성과 능력까지도. 26-27).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을 인간이 만드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으셨지만 인간만큼은 하나님이 직접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셨다. 그래서 인간은 하나님의 권능을 받을 수 있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고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고 전 우주를 통틀어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인 인간에게 복을 주셨다. 생육하고, 번성하며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고 복을 명하신다. 다스리라는 것은 군림하여 짓밟으라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을 하나님을 대신해서 관리하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복이란 하나님의 것을 대신해서 다스리는 위임받은 자로서 직분을 수행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 것을 위임 받은 것이기에 내 마음대로 하지 않는 것이다. 복의 진정한 의미는 맡겨진 모든 다른 피조물들에게 하나님이 위임하신 권위를 선하게 사용함으로써 하나님이 세상의 주인되심을 증거하는 것이다. 마치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을 하나님께서 직접 다스리시는 것 같이 인간이 하나님의 일을 대신하는 것이 지으신 목적이고 우리에게는 복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져 하나님의 권세와 책임을 위임 받은 존재이기에 예수님이 인간의 몸으로 오실 수 있었다. 예수님은 죄로 인해 상실해 버린 우리의 진정한 모습을 다시 찾게 하기 위해 인간의 몸으로 오셔서 십자가에 고통과 죽음을 기꺼이 받으신 것이다. 우리가 땅에 충만하고 정복하여 모든 생물을 다스릴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십자가를 기꺼이 지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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