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11) 설교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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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tewardship 작성일18-02-18 14:5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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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로마서 5장1절-4절

제목 : 목적이 있는 고난

 

기독교와 고난은 상당히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럼에도 우리들은 예수를 믿는다는 것이 고난 끝 행복 시작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나 우리가 맞닥뜨릴 수 있는 고난은 재정적인 어려움, 질병, 실직, 사고가 있다. 욥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고난을 만난다(자녀, 가축, 몸의 종기, 아내로부터 버림받음). 아브라함은 어떠한가? 먼저 용어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 고난은 괴로움과 어려움을 말한다. 어려움의 과정과 상태를 말한다. 반면 시련은 겪기 어려운 단련이나 고비, 의지나 사람됨을 시험해보는 것을 말한다.

고난, 시련의 유익을 성경을 통해 알아보자.

1. 시험과 시련을 통해 자신의 믿음을 다지게 되고 증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더욱더 하나님을 신뢰하게 된다(22:1-2). 창세기 22장에 아브라함은 상상하기 힘든 시련을 만난다(시험이었다). 아브라함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하나님의 요구를 이해하기 힘들었다. 임신의 능력이 없어진 아내 사라를 통해서 굳이 약속의 아들 이삭을 태어나게 하셨다. 시험은 하나님을 신뢰하게 한다. 그리고 시험을 통해 그 어떤 고난과 시련도 능히 극복할 수 있다는 담대함을 갖게 한다.

2. 고난과 시련은 자기 자신을 깨닫게 한다. 역대하 3231절에 하나님이 히스기야의 마음을 알기 위해 굳이 고난으로 시험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나님은 그가 깨닫기를 원하셨고 시험하셨다. 하나님은 우리가 스스로 깨닫기를 원하신다. 우리에게 시련을 주셔서 우리의 믿음이 얼마나 강한지, 또는 약한지를, 그리고 시련을 받았을 때 우리가 하나님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하나님은 알기 원하신다.

3. 고난과 시련은 우리를 겸손하게 한다. 고난과 시련은 자신의 영적 능력을 과대평가 하거나 과신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바울의 겸손 또한 고린도후서 12장에 교만과 겸손을 넘어서서 하나님만 계신 것 같이 생각하는 바울이었다.

4. 세상 것을 끊게 해 준다. 사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것들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이다. 요한복음 65-13오병이어의 사역에서 제자들이 세상 방법으로는 할 수 없다는 것을 아셨을 때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신다. 그래서 제자들을 더 큰 믿음으로 이끄신다. 특히 우리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절대 세상 방법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다는 사실이 기정사실임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서 세상에서 시련이 있을 때는 먼저 기뻐하라. 그리고 주님을 의지하고 의뢰하라.

5. 영원한 소망을 가지게 한다. 고난과 시련 속에서 우리는 언제나 영원의 삶을 꿈꾼다. 이것은 세상 사람들이 누릴 수 없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절망을 맛보는 모든 것의 끝을 보려고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영원한 삶의 소망과 기쁨과 기대를 갖는다.

6. 고난과 시련을 통해 하나님의 축복을 간절히 바라고 귀히 여기게 된다. 세상의 논리는 세상의 것을 귀히 여기라고 가르친다. 세상은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즐거운 것이 좋은 것으로 여긴다. 그러나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귀히 여기고 순종하는 것이 복이라고 가르친다. 고난 중에 하나님의 도우심,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만 바랐던 그래서 하나님을 절대 가치로 여기고 순종하는 사람이 복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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