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7) 설교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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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tewardship 작성일18-01-12 13:4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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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로마서11-7

제목 : ​성도

예수님의 부활 사건은 생명이 없는 곳에서 생명을 소생시킨 사건이다. 부활은 하나님이 행하신 하나님의 사건이다. 성서신학자 김세윤 교수의 표현을 빌리면, 죽은 자들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를 일으키셨다는 것은 예수가 옳다는 것을 선언하신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직접 예수님 생전의 모든 말씀과 그분이 행하신 권세, 가르침 모두가 옳다고 인정하신 것이다.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고 그 분의 십자가의 죽음이 우리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대속의 사역인 것을 증명하는 사건이다. 이것이 바로 복음이다. 복음은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이다(2). 그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인데 그 증거는 예수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자신의 능력으로 선포되었다(4).

하나님 아들에 관한 약속의 말씀인 복음이 있다. 그렇다면 그 복음을 받아들일 성도는 어떤 사람들인가?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름을 받은 자들이다. 예수의 것으로 선택 받았다는 것이다. 이 말은 성도란 인간의 영역에서 신의 영역에 들어가고 죽어 있던 자가 생명을 얻는다는 것이다. 세상에 속했다가 예수 그리스도께 속하게 된 것이다. 성도는 오로지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부르심을 받았다. 그것도 특별하신 사랑이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세상 모두에게 보이는 십자가지만, 예수님을 주로 섬기는 사람은 일부로 국한 돼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이 우리에게 적용되기 때문이다. 그 특별한 사랑은 너무 특별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사야 하는 것이다. 성도는 믿어 순종하는 사람들이다. 단순한 불가항력의 복종이 아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따르는 순종이다. 진정한 순종은 내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순종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능력에서 나오는 것이다. 성도에게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은혜와 평강이 있다. 은혜는 하나님이 주시는 것으로 우리의 믿음을 유지하게 하는 능력이다. 우리가 아무리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투철하다 하더라도 믿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다면 이 어려운 세상에서 버티기 힘들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랑과 우리를 향한 지대한 관심의 증거로 하나님의 능력을 주시는 것이다. 그것이 은혜다.은혜는 사랑의 고백이고 관심의 표명이다. 평강은 하니님과 온전한 관계를 유지해야만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즉 하나님과의 관계를 증명하는 기준이 평강이다. 성도는 이 은혜와 평강을 누리는 자들이다.

우리교회 금년의 표어는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이다. 성도라 부름 받는 당신이 주인공이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다른 누구를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바로 당신을 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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