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3월 16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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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3-24 10:5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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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214-18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

 

시기와 질투(이 것은 사랑 열매를 가로막는 가장 추악한 인간의 본성이다.) 본문의 말씀 처럼..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지 못하는 이유

상대가 슬퍼하는 것이 즐거울 때 그렇지 않겠는가?

(너의 불행이 나의 행복), 상대가 기뻐하는 것을 참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즉 상대가 탐탁치 않아서 상대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기를 바랄 때

그래서 상대에게 나쁜 일이 생기면 기뻐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화가 나는 것

14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과연 가능한 일인가

절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1.우리는 너무나 자신 안에 갇혀 있어서 다른 사람과 함께 즐거워하거나 울지 않는다

->너무나 자기 중심적이기 때문이다그렇기 때문에 공감할 수 없다.

2.우리는 지나치게 비판적이다

그래서 상대를 볼 때 주로 분석적인 입장을 취하면서 상대를 지적하길 좋아하기 때문에다.

->비판적이고 분석적인 마음은 상대의 감정에 대해 일정 거리를 두게 하고 다른 사람의 감정에 공감하는 것을 막는다

3.다른 사람은 즐거운데 자기 자신이 그렇지 못할 때 화를 내거나 시기하게된다.

->그리고 자기 자신은 부당한 대우를 받고 무시 당했다고 느끼게 된다

4.감정을 잘 표현할 줄 모른다. ->기뻐하거나 즐거워하는 방법이 서투르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함께 울거나 즐거워하지 않는다

5.무엇보다도 다른 사람과 함께 진정으로 울거나, 웃지 못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교만하기 때문이다

교만의 형태?? 

1.자기 몰두형. 끊임없이 자기를 생각한다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겸손해 보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내면적으로는 온통 자기 생각뿐이다

즉 자기 자신이 자기 관심의 중심이다

2.자기애에 빠진 사람..이런 사람은 자기에 대해 정말 좋게 생각한다

자기자신만 알 뿐 아니라 자기가 관심의 중심에 있는 것을 좋아하고 다른 사람도 그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3.자기를 높이는 사람이다

자기 몰두형이나 자기 애착형 사람들 보다 자기의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더 적극적이다

다른 사람이 보고 칭찬하는 것에 신경을 쓴다. 칭찬 듣는 것을 좋아한다

그렇다면 이 같은 교만의 반대는 어떤 것일까?? 

당연하게 겸손이다. 겸손은 자기를 지나치게 생각하지 않는다겸손은 자기에게 열중하지 않는다

그리고 여러가지 방식으로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그들의 휼륭한 점을 발견한다

(여기서 관심은 노력이다. 그것을 보려고 노력한다

겸손은 자기를 높이는 대신 다른 사람을 높이는 것을 좋아한다

겸손은 교만의 반대를 표현하는 한 가지 방식이다

그런데 이런 겸손의 모양은 무신론자도 가능하다

겸손의 성경적 정의는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부터 비롯된다.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의 결과로 그리스도 중심적이고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그리스도를 높이는 것이다

자기를 향하던 시선을 그리스도에게로 옮기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더 생각하고 그리스도를 높이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세상적인 교만의 대안이 믿음이라고 할 수 있는가?? 

믿음이란 그리스도 안에서 겸손히 안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믿음은 자기를 잊고 그리스도로 만족하는 것이다

믿음은 자기 자신이 아닌 그리스도가 전부임을 고백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겸손은 단순히 믿음에 더해진 어떤 미덕이 아니라 믿음에서 자라난 열매라고 할 수 있다

이 것이 믿음의 일부이다

믿음은 자기 자신을 객관화 시키는 것이고 그리스도의 관점을 갖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논리를 가지고 말한다면 믿음이 없는 겸손으로 보이는 모든 행위 역시 교만의 또 다른 형태라고 할 수 있다

16낮은 데로 처하라 말 그대로 천한 일을 하거나 천한 사람들과 함께하라는 말이다

여기서 처한다는 말은 우리가 낮은 자들과 함께 하기로 선택할 뿐 아니라 그렇게 이끌렸다는 의미가 내포되어있다

우리 안에서 우리를 흔들고 움직여 가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을 내포하는 것이다

이 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의미이다

즉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가는 것이다

그래서 17절의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4:8)(고후8:21) 그렇다 사람보다 주님이 먼저이다

사람의 생각보다 주님의 생각이 먼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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