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2장4절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는 세상 모든 것에는 감각적으로 알 수 있는 공통적 특징이 있는데 이 특징은 스스로 생겨날 수 없다고 하였다. 

누군가 그 특징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 특징에는 목적이 있는데 바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21절 전반절).

나라에 훌륭하고 엄격한 법체계가 있다 하더라도 그 법체계를 실행에 옮기지 못한다면 

그리고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적용되지 못한다면 그 나라의 사람들은 그 법체계를 피하는 방법들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이미 그 법체계를 무시하고 멸시하고 있는 것과 같다. 

오늘 우리가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선하심’에 대해 생각해보자.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선하시기 때문에 사실상 심판은 없다?? 

있다 하더라도 왠만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하나님의 선하심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들의 생각은 하나님의 선하심은 죄를 짓고 계속 죄를 지을 수 있도록 하나님이 허락하실 것이라는 것,, 

마치 죄를 짓는 면허?(잘못을 미소로 보고만 있는 부모처럼) 

하나님의 의와 공의를 무시하는 것과 같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멸시하는 것과 같고 세상으로부터 하나님을 ‘만홀히’여김을 받게 하는 것과 같은 결과를 낳는다.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하나님의 성품을 교묘히 조작하고 자신들의 중심으로, 

자신들이 원하는대로 하나님이 맞추어 줄 것이라고 믿고 있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선하심은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일까?? 

4절a”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케 함을 알지 못하여” 

“알지 못한다”의 정확한 의미는 ‘이해하지 못한다. 또는 참된 본질을 통찰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이 말의 내면에 감추어진 의미는 ‘반드시 알아야 함에도 불구하고’라는 의미를 내포한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바울은 1:20”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라고 말하는 것”…

(몰랐다고 핑계하지 못할 것) 다음으로 눈여겨 볼 단어는 “인도하다”이다. 

롬8:14”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회개케 하심”으로 인도함을 받는 것이다. 말이나 소를 몰고 갈 때 쓰는 고삐나 밧줄 같은 것으로 쥐고 끈다는 뜻이 아니라. 

다만,, 통제감, 영향력, 제어하는 영향력을 말하는 것이다. 

필연성 즉 반드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느낌)

바울이 말하는 것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사람들에게 통제하는 영향력을 통해 사람들에게 회개케 인도하신다는 것..

(하나님이 기다리시는 것 역시 인도하심이다.) 

여러분 하나님은 태양을 악인과 의인에게 비추시고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비를 내려 주신다. 

그렇기 때문에 악인들은 심판의 날 할 말이 없을 것이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그들의 모든 핑계에 대한 대답이다. 

어떻게, 왜 인도하신다는 것일까?? 

그것은 사람은 어느 누구도 스스로 회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4절의 말씀이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다. 

‘너희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한다.’ 하나님은 회개하게 하기 위해 인도하시는데 

‘선하심과 길이 참으심과 인내하심’으로 인도하시지만 

행17:30”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간과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에게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하나님께서는 어느 곳에 있는 누구든지 다 회개하라 하신다. 

다시 말하면 회개는 구원에 이르는 첫 단계이다. 

4절의 말씀을 전체적으로 보면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과 길이 참으심으로 모든 사람이 회개하도록 인도하신다.’ 

그런데 이 말을 다른 관점에서 본다면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길이 참으심 때문에 오히려 사람들은 회개하도록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무시한다.’ 

바울은 2:4에 구원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오직 회개에 대해서만 말한다. 

이 말은 아까도 말했듯이 구원의 시작은 회개서부터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선하심이란?? 

1)모든 자에게 

2)인자하시고, 용납하시고, 길이참으신다. 

3)그리고 인도하신다.

4)왜?? 모든자가 하나님의 선하심의 영향력으로 회개하게 하기 위해. 하나님의 선하심은 모든 사람들이 회개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다. 

(마5:45-46) 혹시 우리는 유대인의 교만에 빠져있는 것은 아닌가?? 

그러나 하나님은 원하신다. 

모든 자들이 구원에 이르는 회개에 이르기를, 그렇다면 우리는 서로가 하나님의 선하심을 실천해야 한다. 

회개하기를 원하셔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서로서로 용기를 주고 권면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야 한다. 이 것이 양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