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7) 설교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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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0-13 09:4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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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산에서 골고다 로마서91-5

교는 행동과 행위로 경건의 모양이 있으면 되지만 신앙은 살기 위해 하는 것이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살기 위해작심하고 고백한다. 1절에서 바울이 느끼는 근심과 고통은 성령으로써 전해진 하나님의 마음이다. 하나님이 느끼시는 근심과 고통의 이유는 이스라엘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졌기 때문이다. 바울은 이에 대해 두 가지 이유를 말한다. 이스라엘은 예수님을 거부했고, 또 모든 이스라엘이 다 이스라엘, 즉 하나님의 자녀인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6).

바울은 그리스도가 율법이 말하는 의라고 말한다. 율법은 죄를 드러나게 할 뿐 의를 주지 못하나 그리스도는 믿는 자에게 의를 주신다. 그래서 율법을 모르는 이방인들은 그리스도만을 보고 믿었기 때문에 의롭다 함을 받았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율법에 대한 열심이있었고 이것이 그리스도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갖지 못하게 하였으며 결국 그리스도를 거부하게 하였다. 결과 그들은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게 된 것이다. 그런데 왜 예수를 거부하는 것이 저주가 되는가? 예수님은 십자가에 돌아가셨고 십자가는 저주의 실체다. 속량하신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저주를 대신 받으셨는데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그 저주를 고스란히 받게 되는 것이다(3:13). 이것이 바울이 성령을 통해 느꼈던 하나님의 근심과 고통이었다. 그런데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께 택함 받아, 저주 아래 있지 않으면 누릴 수 있는 그들만의 특권이 있었다.

본문의 4-5절에 그 특권에 대해 말씀하고 있다. 이 특권은 이스라엘, 즉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것이다(3:7).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다(8:15, 8:9). 또 하나님의 자녀인 나를 통하여 하나님이 나타내시고 드러내시게 되며, 하나님이 세우시는 약속이 하나님의 사람인 나에게 속하게 된다. 예배의 특권(예수님을 통한 화목제, 말씀의 교제)이 있고, 믿음으로 말미암은 모든 조상, 역사적 사실들이 내게도 적용되게 된다. 바울이 애통해했던 이유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모두 이 특권을 누릴 수 있는데 그리스도와 끊어진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었다.

우리도 바울의 마음으로, 성령을 통해 주신 하나님의 마음으로 새생명을 품자. 새생명을 품기 위해서 우리는 간절해야 한다(9:1). 바울이 근심과 고통을 가진 것처럼, 이 간절함이 나를 통하여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도록. 우리가 받은 특권을 함께 누릴 사람들을 마음에 품어야 한다. 소명감을 가져야 한다. 이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그저 하나님의 명령이라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성령님께 요구하자(5:5). 이 마음을 품는 것은 성령의 감동에 의하지 않으면 할 수 없다. 성령님께 요구하면 이루어진다. 이것이 곧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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