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01월 09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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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집사 작성일22-01-26 22:3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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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6장1-11절  ‘성경이 요구하는 신앙인의 삶이란?’

 

과연 기독교인이라면 어떻게 사는 것이 맞는 것인가?? 답을 말하자면 ‘기독교인으로써 올바른 행동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 자체가 이미 모순이 있는 질문이다. 왜냐하면 ‘기독교인이라면 이러이러한 행동이 삶에서 나타나야 한다는 행동 지침이라는 것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세상은 실용주의에 물들어 합리적, 효율적 사고를 요구한다. 그렇다 보니 교회의 성도들도 실용주의적 사고에 물들어 자신들이 신앙인으로서 해야 할 행동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그래서 신앙인으로서의 삶의 메뉴얼을 요구하는 것이다. 그 요구에 맞추다 보니 온갖 이름의 훈련들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기독교인의 삶의 능력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행태와 모양만 요구되고 만들어지는 것…(무늬만 신앙인)

성경이 말씀하는 기독교인의 삶은 차원이 다른 삶을 말하는 것이다. 도덕적,, 윤리적인 인문학적인 삶을 요구하는 삶보다 몇 차원이 높은 세상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신과의 삶을 말하는 것이 성경이 말씀하는 기독교인의 삶이다. 1절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 기독교인들에게 딜레마가 될 수 있는 말씀이다. 한 번 구원을 받은 사람은 계속해서 죄를 지어도 되는냐?? 바울은 명확하게 말한다. 2절에 “그럴 수 없느니라” 하나님의 용서의 은혜를 맛보려고 죄를 지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바울을 명확하게 말한다. 2절에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죄에 대해 죽었는데 어찌 죄 가운데 살 수 있냐는 말이다. 5절의 말씀을 보자. 연합이라는 말이 나온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시고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말을 기억하는가?? 이것이 연합의 결과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을 우리의 죄에 대한 죽음으로 인정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2절에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라는 말은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우리도 함께 죽었는데 어찌 죄 가운데 더 살아 있을 수 있냐는 말이다. 2절, 5절, 6절 예수와의 연합을 통해 나 역시 예수와 함께 죽은 존재가 되는 것…그런데 6절의 말씀을 함께 보면,, 예수와 연합하여 죽은 존재는 바로 나의 옛 사람이 죽은 것이다. 8절을 다같이 보자.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바울은 한 걸음 더 나간다.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죽은 사람은 죄 가운데 찾을 수 없는 이유는 죽은 존재로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할렐루야!

그렇다면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인 것?? 바로 믿음이다. 나는 죄인이다. 나는 죄의 삯으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나의 죄를 청산하기 위해 나를 대신해서 죽으셨다. 그래서 죽음으로 밖에 갚을 수 없는 내 죄가 사하여졌다. 하나님에게 용서를 받았다.이 믿음이다.  아멘!!!

그렇다면 ‘죄 가운데 살 수 없다’는 정확한 의미는?? 그 곳에 살고 있는 존재로는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세상에서 우리를 찾을 수 없다는 말은 성립이 안되다. 다만 세상에 속한 존재로는 찾을 수 없다는 말이다. 죄에 속한 사람으로는 찾을 수 없다는 말이다. 즉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옛 사람이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사람은 더 이상 옛 사람의 죄의 습성 속에 살지 않는다는 말이다. 옛 사람의 죄의 습관 속에서는 살지 않는다는 말이다. 어쩌다 한번 실수는 있을 수 있겠으나 의도적으로 반복해서 죄의 향수 때문에 죄를 짓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왜그럴까.. 6절의 그 실마리가 있다. 어떤가?? 예수와 연합한 사람은 그래서 옛 사람이 죽은 사람은 죄의 종 노릇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주인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죄 가운데 있을 때는 죄가 주인이었지만 죄의 삯을 지불하고 자유함을 얻은 사람에게는 더 이상 죄가 주인 노릇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14절에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

여러분 기독교인의로서의 삶이란??  죄의 종 노릇을 하지 않는 삶을 말한다. 우리의 삶의 전반,, 모든 곳에서도 죄의 종 노릇을 하지 않는 삶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죄와 맞서야 한다. 굴복하지 않고 맞서야 한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맞서야 한다. 주님을 주인으로 섬기지 못하게 하는 모든 죄와 싸워야 한다. 그래서 유혹을 거부해야 한다.(매뉴얼을 만들어 줄 수 없는 이유이다.)

빌3:12”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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