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12월 19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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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집사 작성일21-12-26 12:2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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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10장5절-10절(갈1:8)  ‘진리는 화목을 말한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받치도록 명령하셨다. 하나님의 알기 전의 아브라함 역시, 사람을 특히 아들을 제물로 받는 많은 신들을 봐왔던 터라 자연스럽게 이 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었을 것이다. 이삭을 제물로 드리기 위해 목숨을 끊으려는 순간…하나님이 아브라함을 급히 멈추게 하시고 하나님이 직접 예비하신 숫양으로 이삭을 대신한 제물로 받으셨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 되어지는 이삭을 제물로 받치게 하심으로 아브라함의 마음에서 하나님을 첫째로 두게 하셨다. 또한 아브라함에게 있을 사탄의 참소로부터 아브라함을 자유하게 하셨다. 하나님보다 이삭을 먼저 생각했던 아브라함에게 그로 인한 죄책감으로부터 자유하게 하셨다. 무엇보다도 이삭이 태어나면서 생겼던 하나님과의 관계의 소원함을 일시에 해결하게 하셨다. 이삭을 대신 할 숫양을 준비하시고 숫양을 제물로 받으심으로 아브라함과의 관계를 완전하게 회복하셨다. 이 것을 신학적 언어로 ‘화목’이라고 한다. 화목은 1)하나님 앞에 지은 죄의 속죄 즉 죄를 덮어 보지 못하게 하는 의미. 2)또 다른 중요한 의미는 죄와, 악에 반응하시는 하나님의 진노를 진정 시키는 것..   하나님의 진노는 의로운 분노이다. 창조주 하나님의 거룩함은 세상의 악을 전혀 용납할 수 없는 거룩함이다. 세상의 악에 반응하지 않는 하나님이시라면 오히려 하나님을 거룩하다 말할 수 없다.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죄와 악에 책임을 물으시고 거기에 맞는 벌을 부과하신다. 그것이 진노이다. 하나님이 진노를 누그러뜨리시고 죄와 악에 가득 찬 인간을 용납하시고 용서하시기 위해 ‘화목’해야 하는 것이다. 화목을 위해서는 제사를 드려야 하고 이 제사에 쓰이는 것이 화목제물이다.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지고 오시는 기쁜 소식은 어떤 소식인가?? 이삭을 제물로 드려야 하는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대신할 화목제물로 하나님이 숫양을 예비하셨다는 말씀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쁜 소식일 것이다. 아브라함이 아무리 하나님이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지만 사랑하는 아들을 자신이 제물로 드려야 하는 인륜을 거스르는 끔직한 일을 해야 하는 아브라함에게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화목제물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쁜 소식이었을 것이다. 우리에게 기쁜 소식은 죄로 얼룩진 우리를 위해 하나님이 예비하신 화목제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셨다는 복음이 기쁜 소식인 것.. 하나님은 그런 인간을 그냥 버려두지 않으시고 긍휼히 여기셔서 하나님의 진노를 화평으로 바꿀 수 있는 화목제물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다는 것이 기쁜 소식,, 즉 복음인 것이다. 하나님 스스로가 자신의 진노를 없애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것이다.(하나님의 의). 주님은 그런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이다.(7절)       1.사랑하는 여러분 화목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행하시는 하나님의 열심이다. 8절을 읽자. 하나님의 이 같은 열심이 자기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화목제물로 삼으려고 뜻을 세우신 것이다. 그리고 그 뜻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이 땅에 보내시는 것이다. 인간의 죄를 빌미 삼아 온갖 제사와 제물을 요구하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과의 관계의 회복을 위해 하나님이 인간의 모든 죄를 해결하시려 열심을 다하시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화목, 즉 하나님과의 관계의 회복, 정확하게 말하면 구원에 있어서는 아무 공로도 필요하지 않는 것이다. 단지 복음을 믿는 것으로 하나님이 예비하신 은혜를 얻게 되는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열심을 사랑이라고 말씀한다. (요일4:10)  2. 화목은 하나님의 의가 나타난다. 9절을 읽자.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에서 악이 넘쳐나는데, 죄악으로 가득 차는데 그대로 보고만 계신다면 하나님을 의롭다 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은 하나님의 진노를 보이시기에 앞서 하나님의 ‘의’를 먼저 보여주실 필요가 있었다. 즉 세상을 심판하시기에 앞서 선과 악을 구분하고, 생명과 죽음을 가름할 수 있는 의를 보여주실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고 하나님과의 화목제물로 삼으신 것이다. 그리고 이 사실을 인정하고 믿고 받아들인 사람들을 ‘의롭다’ 인정하시는 것이다. (롬4:25)   3.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과의 화목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것이다.10절을 읽자 화목제라는 제사는 희생제물의 죽음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성경은 피를 생명이라고 한다. 그런데 인간이 지은 죄를 속함을 받기 위해서는 생명,, 피로 갚아야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진노를 소멸 시키기 위해서는 생명이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예수의 십자가의 죽음을 우리의 죄를 속죄할 수 있는 제물로 삼으신 것이다. (갈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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