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11월 14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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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집사 작성일21-12-26 12:1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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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14장4-10 ‘우리가 참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
중국의 전국시대 다양한 사상을 집대성한 책으로 ‘사마광’이라 사람이 집필한 ‘대학’이라는 책이 있다.
이 책에는 ‘心不在焉 視而不見 聽而不聞 食而不知基味’ ‘마음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으며, 들어도 들리지 않으며,
먹어도 그 맛을 알지 못한다.’ 대학에 인간은 자신의 마음에 없는 것에 대해서는 반응하지 않는다는 말이 옳다.
자신의 마음에 믿음이 없으면 믿음에 대한 진리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것이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에 대한 진리의 말씀도,
하나님을 섬기는 본질적인 말씀도, 하나님 외에는 그 어떤 것도 가치가 없다는 가장 근본적이 말씀도 들리지 않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것이다. 오늘 우리 본문의 사건을 통해 과연 믿음(신앙)과 우리의 삶과의 인과 관계를 생각해보자.
1.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우리는 현실 가운데 눈에 보이는 것만을 인식하고 인정하게 된다.
->물리적인 영향에 자신의 삶을 맡기게 된다는 말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을 소유하게 되면 현실 가운데
존재하는 실체와 실제를 인식할 수 있게 된다.
13장 32-33절 반면 13장 30절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14장 9절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말한다.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이 있는 자, 믿음이 없는 자..->그들의 눈에는 오직 현실적이고 물리적인 가치 밖에는 보이는
것이 없는 것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이미 우리에게 약속하셨다. 그러니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만 소유하게 되면 …
실제적인 것을 보게 되고 듣게 되는 것이다.
2. 하나님에 대한 약속을 믿음으로 갖지 못하면 현실적 어려움과 극복할 수 없는 문제를 만났을 때 두려움을 갖게 되고
두려움에 갇혀 살아가는 삶을 살게 된다...(물질등) 자기자신이 극복할 수 없다고 생각되는 난관을 만났을 때 인간은
좌절하게 된다. 그리고 그 난관을 부딪쳐 뚫고 나가려는 시도는 엄두도 내지 못하게 된다. 피하거나 굴복하려 한다.
피하거나 굴복할 수도 없다고 생각한면,, 모든 것을 포기하게 된다. 32-33절에 난관에 봉착한 이스라엘은
14:1절“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밤새도록 통곡”했다고 기록되어있다. 그리고는 “애굽땅에서 죽었거나
광야에서 죽었다면 좋았을 것” 더 나가 ‘노예살이하던 애굽으로 돌아가자’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은 단순하게 미래에 대한 우리의 삶을 보장받기 위한 대비책이 아니다.
믿음은 오늘 우리에게 주어지는 삶의 여정에 감추어져 있는 비밀을 보게 한다. 우리에게 가장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삶을 갖게 하는 것이다. 우리의 삶이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바뀌게 하는 것이다. 여호수아와 갈렙 역시 다른 열명의
사람들과 같은 것을 보고 들었다. 그런데 그들은 전혀 다른 것을 보고 들은 사람들 처럼 행동했다. 무엇인가??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이 있었던 것이다. 여러분 세상은 자신의 주관적 판단의 결과로 살아가는 것..
즉 마음 먹은 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믿음의 눈으로 보고, 믿음의 귀로 들은 것으로 판단하고 결심한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과 같은 시작, 같은 환경, 같은 과정이 주어진다해도 결과는 전혀 다른 결과는 갖게 되는 것이다. 
3.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을 마음에 두게 되면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을 할 수 있게 되고 누구도 가질 수 없는 것을 가지게 된다.
여러분 베드로는 믿음이 있을 때 물위를 걸을 수 있었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일을 한 것..믿음으로 담대함을 얻는다.(엡3:12)
믿음으로 기도하고 구하는 것을 얻는다.(약1:6)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복을 누릴 수 있다.(갈3:9) 믿음으로 생명을 얻는다.
(갈3:11) 믿음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가질 수 있다.(벧전1:5) 믿음으로 하나님을 가질 수 있다(성령). (갈3:2)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이 자신들의 마음에 있었던 갈렙과 여호수아…그들은 자신들과 함께 했던 동료들과 전혀 다른 것들을 보고 들었다.
결과 아무나 할 수 없었던 것을 할 수 있었고, 누구도 가질 수 없는 것들을 가질 수 있었다. 출애굽한 20세 이상의 모든 성인은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만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갔다. 누구도 들어가지 못하는 땅에 들어간 것이다.
그들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한 것이고 누구도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지게 된 것이다. 믿음의 사람은 자신의 마음에 믿음을 두고 있기
때문에 믿음의 대상인 하나님을 보고 하나님을 듣는다. 하나님의 뜻을 보고, 하나님의 계획을 듣는다. 하나님의 마음을 보고,
하나님이 하실 일을 듣는다. 세상에서 특별하고 특이한 것이 이 이상이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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