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07월 18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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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집사 작성일21-08-01 12:1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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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1장15절-23절   ‘내 의지가 합력 할 때’

 

교회의 성도들을 향한 권면에 이어 오늘 본문의 말씀은 바울이 에베소 성도들을 위해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간구’의 내용이다. 본문을 통해 성도라 부르심을 입은 우리도 하나님께 무엇을 간구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자.

영적인 삶이란 한마디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삶’이 영적인 삶이라고 말할 수 있다.

바로 살전5:16-18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라면 바로 그 것이

영적인 삶이 되는 것…17절b”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사실 조금 전에 말한

살전5:16-18말씀의 ‘영적인 삶’의 전제 조건이 바로 이 말씀이다.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에 대해

알아야 한다.’는 의미에서 엡17b의 말씀이 살전5장의 말씀의 전제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로 주어지는 것이지만 내게 있는 믿음이 누가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는 수준으로 강화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필요하다. 또한 혼미하지 않고 미혹되지 않고 하나님을 순수하게 신뢰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또 자기 자신을 포함한 모든 유혹으로부터 구별되기 위해서 역시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 것이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성령의 사역’이라는 사실을 본문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내가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  믿음도 하나님이 주시고, 구원도 하나님이

은혜로 주시고. 그 믿음의 강화와 순수하고 완점함을 위한 하나님에 대한 지식 역시 성령 하나님의 사역이라면

내가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그리스도인의 믿음과 삶은 하나이다. 오히려 이렇게 말할 수 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믿음에 대한 반응’이라고 말할 수 있다.->자신의 믿음이 신실해지면

신실해 질수록, 자신의 삶 역시 경건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자신의 믿음의 깊이와 넓이의 분량이 깊고

넓어 질수록, 자신의 삶에서 나타나는 평강과 자유의 은혜가 넘쳐나게 되는 것이다.  무엇을 말하는가??

자신의 삶을 결정 짓는 자신의 의지 역시 믿음과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또한 자신의 의지가 자리잡고

있는 마음에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주시는 지혜와 계시의 영이 내주하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자 그럼 ‘내 의지가 있는 마음에 지혜와 계시의 영이 함께 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바로 경건과 거룩과 같은 믿음으로 비롯된 삶의 행태는 자신의 의지가 합력한 결과라는 것을 의미한다.  

여러분 나의 의지는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한다. 사람은 자신의 지식을 바탕으로 ‘의지’를 갖게 되고

행동으로 옮길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해 결정하게 된다.   내 의지가 성령이 주시는 지혜와 계시의 생각에

순종하고 행동에 옮기려고 할 때 비로소 결과가 있는 것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17절“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라는 중보의 의미는 이와 같은 것이다.

즉 하나님을 아는 완전한 지식을 갖기 위해서(다음과 같은 절차??) ->먼저 지혜와 계시의 영이 알려주셨으니

하나님을 알게 된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의지를 통해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행동으로

옮긴 결과 또 다시 자신의 경험을 통해 하나님을 더 많이 알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순기능의 반복을 통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완성지어 가는 것.. 왜냐하면 본문의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의 ‘알게, 안다’는 ‘이해의

지식’과 ‘경험의 지식’의 의미를 함께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울의 기도는 이렇게 되게 해 달라는 기도이다.

믿음의 반응은 자신의 삶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또한 이 같은 삶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날로 날로 새롭게

되는 것이고, 깊어져 가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을 삶을 통해 경험의 지식으로 ‘하나님을 더 많이 알아 가는 것’이다.

구원을 완성지어 가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게을리 하면 안된다. 그래야만 ‘자신이 만든 하나님’이라고

하는 우상을 섬기는 범죄를 피할 수 있다. 우리 이렇게 기도하자.

‘하나님 나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내게 주신 지식을 삶에 실천하려는 의지를 주사

하나님을 더 많이 경험하게 하소서, 그래서 더 깊고 넓게 하나님을 알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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