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11월 22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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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효정 작성일20-11-30 17:1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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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281-6

 

음부에 가신지 삼일 만에 부활하시다.


 

요즘 나누는 신앙고백, 사도신경은 창조주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성령 하나님에 대해 신앙인들이 자신의 신조를 고백하는 내용이다. 또한 신앙인으로서 삶의 방식과 생활의 방식에 대한 각오를 다지고 작정하는 고백이다. 기독교 신앙이 세상에 관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기준을 마련해준다면 이는 세상 종교이지 진리를 추구하는 종교가 될 수 없다(3:31).

 

지난 주, 음부에 대한 사실을 알고 인정하는 사람은하나님을 경외하게 된다고 했다. 그 곳에 어떤 사람들이 가는지, 어떤 벌을 당하는지 인식하여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동시에 겸손한 자세를 취한다. 주님은 직접 음부에 가심으로 우리에게 기독교 사랑의 모범과 모형을 보여주셨다. 자신을 버려 우리를 살리신 주님을 통해 사랑의 실천은 반대 급부를 원하지 않는 행위임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하나님의 영광으로 돌리고 경건의 생활을 살아야 한다.

 

기독교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음으로 고백하기 때문에 생명이 있는 진리의 종교인 것이다. 부활 고백은 기독교 진리의 진수이며 부활은 주님의 능력이고 성령이 하나님되시는 중요한 고백이다. 그런데 성경에는 예수님의 부활 말고도 여러명의 부활이 나온다(5:42,7:12,11:44). 이들의 부활과 주님의 부활은 무엇이 다를까? 1.부활의 원천이 다르다. 앞의 세 사람은 자신의 능력으로 살아난 것이 아니라 주님이 생명을 다시 불어넣어 주심으로 살아났다. 주님이 주시는 생명이 없었다면 절대 살아날 수 없던 사람들이다. 그러나 주님은 생명을 버릴 수도, 취할 수도 있는 생명의 원천의 권능을 가진 분이시다(10:18). 2.생명의 근본이 다르다. 나사로를 비롯한 사람들은 주님의 권능으로 죽기 전 자신의 생명으로 부활했지만 주님은 모든 죽은 자들 가운데서 생명의 근원의 능력으로 스스로 살아나셨다(고전15:20). 죽어도 살고, 살아서 믿으면 영원히 사는 첫 열매가 되셨다. 3.믿음을 완성시키셨다. 주님이 다시 살리신 이들의 부활을 보고 주님에 대한 신뢰를 확고히 하는 열매가 있었다. 그래서 그 권능을 본 사람들이 주님을 더 신뢰하고 따르게 되었다. 그러나 주님의 부활은 흩어졌던 제자를 다시 모이게 했으며 성령의 권능을 받기 전까지 주님의 말씀을 따르는 믿음을 완성시키셨다(1:13).

 

그렇다면 주님의 부활이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 1.죄로 인한 영적 사망으로부터 진정한 생명을 얻게 되었다. 죄의 삯은 사망이다.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으로서 절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는 절망의 상태에서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생명의 길이 열리게 되었다. 하나님 앞에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이며 자신의 죄로 인해 주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자신 역시 십자가에 죽었고, 회개를 통해 거듭나서 주님이 주인으로서 그 분의 인도를 받는 삶이 주님을 믿는 믿음이며 이 믿음을 통해 다시 살고 영원히 사는 영적 부활을 얻게 된다(5:14). 그러므로 믿음 안에 있는 우리는 이미 부활의 기쁨 가운데서 부활을 체험하고 복을 누리는 사람들이다(20:6). 2.죽기까지 부활을 미루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뤄야 한다. 주님이 진작 보여주신 부활이며 주님의 사역은 이미 이루어진 일들이다. 즉 우리에게 주님을 따라 그 일을 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언제라도 열어두셨다. 그러나 사탄은 우리가 아직 구원에 속하지 않아서 부활의 기쁨은 종말 후에나 누릴 수 있는 것으로 착각하게 한다. 속히, 계속해서 부활의 기쁨에 참여하자. 진정한 자유와 기쁨의 능력 안에 거하자(6:9). 죽음을 이기신 주님을 믿는 자에게 이미 주어진 부활의 능력은 영원히 사는 것이다(6:10). 3.부활의 기쁨과 능력 안에 거할 수 있도록 자신의 삶을 늘 경계하게 된다(6:4).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새 생명으로 거듭나서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며, 하나님의 자녀로 온 삶이 빛나는 것이다. 또한 우리가 부활에 참여하기를 원하신다. 주님이 이미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음부에 가셨던 것처럼, 부활은 이미 일어난 사건이다. 이를 삶에서 유보시키지 않고 적용시킴으로 죄에 대하여, 죽음 앞에서 굴복하지 말자. 부활의 승리만을 누리며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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