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07월 05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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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효정 작성일20-07-12 12:5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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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31-7너는 내 것이라

두려워 말라! 본문 1절에서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이너는 내 것이라라고 선포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이 보호하시기 때문에 깊은 물과 불 가운데를 지나가도 침몰하지 않고 태워지지 않는다(2). 그래서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하게 되고(62:5), 세상에서의 어떤 위협으로부터도 보호 받는다(대하20:15).

아브라함:하나님의 선택(하나님이 선택하신 사람, 12:2-3)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선택하신 이유는모든 족속이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복을 얻게 하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복의 근원이 되게 하기 위해 아브라함을 축복하는 자에게는 복을, 저주하는 자에게는 저주한다고 하셨다(12:3a). 모든 복은 아브라함으로 시작되며 그 통로 또한 아브라함이다. 즉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복의 출구이자 상징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를 저주하는 사람을 저주하겠다는 하나님의 선포는 무슨 이유일까? 아브라함을 저주하면 반대급부로 하나님이 저주하시겠다는데 누가 아브라함을 저주할 수 있을까, 하나님의 저주를 받고 싶어 아브라함을 저주하겠는가. 그래서 아브라함에게 복을 빌어 축복하는 사람만 있을 것이고 자연적으로 아브라함에게는 복만 남게 되는 것이다. 결국 창12:3에서 저주하신다는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이 선택하신 자에 대한 특권일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선포에 대한 완벽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은 선택하신 자에 대해 어떤 예외나 착도, 오산도 없이 모든 책임을 완전하게 지신다. 이삭:하나님의 약속(하나님의 능력의 상징, 21:1-2) 하나님은 약속의 이삭을 아브라함에게 주시기 위해 말씀하신대로 돌보시고, 행하시고, 말씀하신 시기에 약속을 이루셨다. 이삭의 삶은 언제나 하나님의 약속대로 이루어졌다. 아버지 아브라함의 손에 제물로 바쳐질 때도, 아내 리브가를 맞이할 때도, 자식이 없어 하나님께 간구했을 때도 하나님이 이루셨다(25:21). 하나님은 약속을 이루기 위해 돌보고, 행하고, 결국 이루는 분이시다. 즉 약속을 이루기 위해 모든 것, 환경과 조건 조차도 예비하는 분이시다. 야곱:하나님과 동행(함께하심, 28:15) 야곱은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는 목적한 바를 이루기 위해 아버지는 물론 형제까지도 서슴없이 속이는 사람이었다. 그랬던 그가 하나님을 만나고 받은 말씀이 창28:15의 말씀이다. 하나님은 언제나 야곱과 함께 하시겠다는 이 말씀대로 어떤 위기의 순간에도 지키고, 함께 하셨으며 얍복강에서는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자라는 뜻으로이스라엘이라는 영광스러운 이름도 주셨다. 결국 하나님은 지키고 이끄시기 위해 함께 하시며, 허락한 것을 다 이루신다.

이 모든 것이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에게만 해당되는 일인가? 아브라함을 선택하셨듯이 우리를 선택하셨고, 이삭에게 약속하셨듯 우리에게도 약속하셨으며, 야곱과 함께 하셨듯 우리와도 함께 하신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인가? 바로 믿음이 문제인 것이다. 하나님은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에게 위로하기 원하신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은 그들이기 때문에 성경에 기록된 것이 아니다. 성경의 기록이 그들만의 일이라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약한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시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도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지도 않았을 것이다. 하나님의 눈에는 우리가 보배롭고 존귀하며 사랑스러운 존재이다(4). 그래서 우리를 참소하고 궁지로 몰고자 하는 악한 존재가 있다면 우리를 대신할 제물을, 우리의 생명을 요구하는 무리가 있다면 대신할 생명을 예비하시겠다는 것이다. 말씀하신 것에 한치의 오차도, 예외도, 착오도 없으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재차 명심하기를 바라신다. “두려워하지 말라(5)” 우리가 할 것은 두려워하지 않는 것,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께 의지하고 하나님만 바로 보는 믿음을 갖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다. 우리 모두가 어렵다. 웃음이 가실 정도로 어렵고, 생각이 쉴 수 없이 움직여도 돌파구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사방이 막혀있다. 바로 이 때가 하나님을 찾을 때이다. 하나님만 의지하고, 바라볼 때이다. 나머지는 하나님이 하신다.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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