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16) 설교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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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0-12 10:4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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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위해 믿는다. 누가복음 21-12

예수의 부활. 이성으로는 절대 납득할 수 없는 것이 이 부활이다. 특히 죽은 몸의 부활이 그렇다. 십자가는 기독교의 상징이며 자랑이지만, 예수님의 부활을 위한 과정에 불과하다. 십자가의 관점이 죄라면 부활은 구원이다.십자가가 죽음이라면부활은 영원한 삶의 시작이다.십자가는 예수님의 인성,부활은 예수님의 신성이다.십자가가 땅의 일이라면 부활은 하늘의 일이다.십자가가 인간들의 죄를 청산하는 사건이라면부활은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 창조 사역의 완성이다.

주님의 부활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사건이다.나사로와 나인성 과부의 아들, 회당장야이로의 딸은 그리스도의 기도로 죽었다가 살아났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자신의 의와 권세로 살아나셨다. 스스로가 십자가에 돌아가셨고 스스로가 그 죽음의 권세로부터 살아나신 것이다.그 살아나심이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의 모든 무릎이 예수의 이름 앞에 꿇게 한 것이다.(2:10)

주님의 부활은 빈 무덤이다’.(3) 여인들이 주님의 무덤을 찾았을 때 주님의 주검은 이미 그 곳에 계시지 않았다. 예수님은 살아계셨기 때문이다. 부활이란, 과거가 죽고 썩은 내가 난다 할지라도 지금은 살아있는 것이다.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져 죽었던 내가, 주님의 부활을 믿는 순간 주님과 함께 부활하는 것이다. 그래서 새로운 피조물로 태어나는 것이다. 몸은 죽음과도 같은 세상 속에 있어도 우리 영혼은 죽은 자 가운데서 찾을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 부활에 내가 참여하고 나의 것으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첫째, 주님에 대한 경배, 즉 예배에서 시작된다(28:5-6, 9). 경배는 경외와 친밀감이 있어야 한다. 감히 범접할 수 없다는 두려움과 동시에 언제나 함께 할 수 있다는 친밀감이다. 주님을 예배하는 자리에서 하나님을 체험하고, 경외함을 배우고, 주님의 위로하심을 통해 친밀감을 느끼는 것이다. 둘째, 부활은 실재적 사건임을 인정해야한다. 우리는 부활을 이해할 수 없다. 부활은 하나님의 개입에 일어난, 신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가 이해하기 보다는 인정해야 한다.신앙은 나에게 찾아온 은혜를 내가 내 것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부활을 인정하는 열쇠는 바로 회개다. 회개를 통해 하나님과 나의 관계가 회복되면 육적인 존재였던 내가 영적 존재가 되며 하나님의 은혜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우리는 죽을 때까지 부활을 미루는 것이 아니라 지금 살아서 부활의 능력을 맛봐야 한다.그래서 영원히 죽지 않아야 한다(11:26).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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