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7) 설교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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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형종 목사 작성일19-11-24 10:1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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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촉즉발의 위기 속에서

누가복음215-19

 

동서고금을 막론한 인류의 공통 관심사로 사랑과 건강, 죽음과 사후세계 등이 있다. 성경에서도 마찬가지로 제자들의 관심사는 사랑, 행복, 건강, 죽음과 인류종말에 대한 것이었다. 특히 이스라엘은 고대 근동지역의 정서가 말해주듯 심판과 용서, 영원한 생명에 관심을 가졌다. 제자들 또한 언제나 마지막 때의 징후에 대해 궁금해했다. 본문은 이와 같은 맥락에서 마지막 때에 대한 주님의 말씀이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선민이라는 자부심이 대단했다.

 그리고 그 증거로 예루살렘 성전이 있다. 바벨론 포로생활을 청산하고 예루살렘으로 복귀하자마자 한 일이 성전의 재건이었던 것처럼 그들에게 예루살렘 성전은 자존감의 상징이고 민족의 자부심이었다.1-5절에 예수님이 헌금에 대해 가르치신 후 어떤 사람들이 그 아름다운 돌과 헌물로 꾸민 것을 말하매라는 구절이 나온다.

여기서 말하매는 자랑삼아 말한 것으로, 아름다움에 취해 헌신을 통해 세워진 성전을 의롭다 느낄 정도로 자신들의 의의 상징인 것처럼 착각했을 것이다. 그러자 주님은 그 사람의 심중을 꿰뚫어 보신듯 6절과 같이 말씀하신다. 주님의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그 때가 심판의 때가 아닌가 생각한 것 같다.

이어서 그 때가 언제이며 어떤 징조가 있어야 알 수 있는지 질문한다. 주님은 그들의 질문에 세 가지로 말씀하신다.

1.이스라엘이 가져야 하는 영적 다짐(218)미혹당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주님이라 칭하며 때가 가까웠다할 것이다. 그러나 따르지 말라(인생을 맡기지 말라).

맹수가 약한 동물의 때를 노리고 잡아먹듯 악한 영도 우는 사자와 같이 먹잇감을 찾고 있다. 악한 영은 영적인 권세와 능력이 있는 주님의 이름을 사심으로 이용하려는 사람에게 틈 타 이용할 것이다.

2.그 때에 나타나는 사회적 현상;특히 제자들이 당해야 하는 박해(219-11)서로가 신뢰의 관계를 맺지 못하고 다툼이 일어난다. 사랑이 사라지고 미워하는 존재가 된다. 결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난다. 또한 지진과 기근, 전염병이 있고, 무서운 일과 하늘로부터 큰 징조들이 있다. 첫사람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으로부터 모든 것을 공급받았고, 모자람이 없이 살았다. 그러나 죄를 지은 후 일을 해야했고(3:17),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일을 하면 먹을수는 있었다(3:!9). 그런데 카인이 범죄한 후로는 수고한만큼도 보장받지 못했다(4:12).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하여 세상이 균형을 이루면 평안하지만, 인간의 죄로 하나님의 공급이 끊어지고 세상이 불균형해지니 지진과 전염병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

3.박해를 당할 때 가져야 하는 마음 가짐(2112-19)주님의 이름으로 박해받기 시작한다. 세상이 자신들의 권세로 주님의 제자들을 억압할 것이다. 부모와 형제, 벗마저도 배신하니 세상에 의지할 곳이 없어진다. 그렇다면 의지할 곳은 오직 하나님뿐인데 그 때가 와도 걱정할 것이 없을 것은 하나님이 이 사람들을 위해 모든 것을 예비하고 계시기 때문이다(14,18,13). 그러니 실망하지 말고 인내하라그런데 여기 한가지 이상한 점이 있다.

9-11절에 말씀하신 일들이 역사부터 오늘날까지 쭉 있어왔던 일이다.

마지막 때에 나타날 일이 사실 지구 곳곳에 무지개가 뜨듯 언제나 일상처럼 일어난다는 것은

1.마지막 날의 심판은 누구도 예외는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태양의 빛이 온누리에 비추듯, 들이마시는 공기가 모든 사람에 생기를 공급해주듯, 마지막은 단 한사람의 예외도 없이 누구에게나 닥치는 일이다. 그러므로 우리 중심에 주 예수 그리스도를 굳건하게 하자(벧후1:8,10).

2.주님의 심판이 어제도 가능했고 오늘도 가능하며 내일도 가능하다. 주님도 알지 못하는 그 때가 알고 보니 언제라고 이상한게 아니었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마지막 때의 팽팽한 긴장감은 언제나 우리를 감싸고 있으니 주님의 사랑의 열매를 거둘 수 있도록 사랑의 씨앗을 심자(6:7-8).

3.하나님의 진노보다 하나님의 사랑이 더 크다. 심판의 때의 현상이 언제나 있어왔던 일이라면 역설적으로 심판 또한 언제나 준비가 되었다는 말이 된다. 하나님께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조건은 갖춰졌고, 진노를 나타내실 수 있는 요건이 완성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진노를 위해 심판을 준비하신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 심판을 준비하셨으니 언제나 가능한 심판을 지금도 참으심은 우리를 향한 사랑이 너무도 크기 때문이다(요일4:17).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구권을 얻을 수 있도록 인내하고 계신다.

그러므로 하루라도 기회를 더하실 때 우리도 서로 사랑하자(요일4:12-13). 진노를 이긴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우리가 서로 사랑함으로 증거하여 성령이 우리 안에 임재하심을 알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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