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7.28) 설교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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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tewardship 작성일19-08-03 20:5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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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사도행전 14:8-17

제목 : 성도여 복 받으시오!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이 어떻게 생각, 행동, 말해야 하는지를 안다. 이는 흔히 말하는 처신을 잘하는 사람인데, 어떤 일의 중심에 있을 때 처신을 어떻게 하는지는 특히 중요하다. 본문의 바울과 바나바도 어떻게 처신을 해야 할지를 결정할 중요한 시점에 있었다. 복음을 전하러 루스드라에 갔을 때 바울과 바나바를 통해 표적이 일어났고, 이에 신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내려오셨다며 루스드라 시내에 소동이 일어났다. 이때 처신을 똑바로 하지 못하면 우상을 섬기는 죄가 아닌 스스로 우상이 되는 죄를 범하게 된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의 영광을 거부한다(14-15). 이처럼 신앙생활에는 순종의 용기, 유혹에 이길 용기가 필요하다. 14-15절에 이러한 일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와야 한다는 말을 역설적으로 보면 이러한 일은 헛된 일이며, 하나님께 돌아오는 일을 방해하는 모든 것이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우리를 가장 미혹하는 에 대하여 알아보자.

 

  우리는 복에 대해 건강, 물질, 권위 등 세상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요건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누리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주님이 말씀하시는 복은 우리의 생각과 다르다. 진정한 복이란?(5:3-11) 1. 심령이 가난한 자;마음과 현실이 가난해 하나님만을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사람. 그러므로 천국을 가지려면 하나님만 의지하라는 말씀이다. 2. 애통하는 자;마음이 상하여 아픔을 겪는 사람. 하지만 벧전 3:9에는 오히려 복을 빌라고 말씀하신다. 3. 온유한 자;어떤 상황 속에서도 철저하게 하나님을 의식하는 사람이 온유한 사람이며, 천국과 대비되는 땅을 소유로 받는다. 4.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하나님으로부터 좋은 것 즉, 섭리와 역사가 내려오길 갈망하는 사람. 5. 긍휼히 여기는 자;불쌍히 여겨 자비를 베푸는 사람. 앞의 4가지와 다르게 사람의 행위로 인한 대인관계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이 사람은 주님으로부터 긍휼히 여김을 받는다. 6. 마음이 청결한 자;생각과 동기가 깨끗하여 마음의 중심에 사심이 없는 사람(4:8). 이 사람은 모세가 누렸던 하나님과 대면하는 복을 누린다. 7. 화평하게 하는 자;주님은 십자가 사역 때 무폭력 저항을 말씀하셨다. 저항하지 않음은 세상 권세와 악에 굴복했다는 것이다. 폭력이 아닌 평화로서 하나님을 증언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으며, 삶이 전도가 된다. 8. 박해를 받은 자;앞의 7가지 조건을 오롯이 행하면 주변 환경, 조직, 시간 등으로부터 박해를 받게 되는데, 박해에 무릎 꿇지 않은 이들 역시 천국을 소유한다. 여기까지가 주님이 말씀하신 복인데, 역시나 우리가 생각한 것과 차이가 있다. 그러나 주님이 말씀하신 진정한 복을 누릴 때, 공중 권세가 상대하지 못하는 사람이 된다.

 

  하나님이 루스드라를 버려두신 결과 우상 섬김이 일어났는데 사실 우상은 기복을 기반으로 한다. 인간 구원에 목적을 두고 있는 진리가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버려두셨을 때의 결과가 롬 1:24-32에 있는데 결국 하나님이 방임하시면 사형에 해당된다. , 하나님이 개입하시는 것이 바로 복이고, 일일이 간섭하시는 것이 또한 복이다. 그러므로 주님이 말씀하신 복과 더불어 하나님과 함께하는 복을 누리어 하나님이 개입하시는 삶을 살자. 성도여! 야곱이 받은 복(28:15)을 받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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