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05) 설교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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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0-11 10:5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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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도 먹어 본 놈이 고린도전서26-13

기독교는 체험의 종교다.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지 않고서는 기독교의 진수를 알수 없다.우리교회는 교육프로그램이 없다.종교인은 프로그램으로 만들 수 있을지 몰라도 신앙인은 그렇게 쉽게, 교육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신앙은 교육으로 가르칠 수 있는 지식이 아니다(고전2:1-5). 본문의 배경이 되는 고린도는 선진도시였다. 바울은 앞선 사고를 지닌 고린도인들을 지식으로 이해시키려 하지 않았다. 다만 성령의 능력에 의지했다(4). 믿음은 사람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에서 나오는 것이다(5).

본문에 흐르는 큰 주제는 사람(세상)의 지혜와 하나님의 지혜다. 하나님의 지혜는 인류의 구원에 집중되어있는데, 이는 만세 전에 세우신 무지막지한 계획이다. 구약에서는 오직 대제사장이 일년에 한번 속죄제로 하나님께 제물을 바쳐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구할 수 있었다. 예수님이 등장하자 유대의 대제사장은 상당한 위기를 느낀다. 만약 예수님의 추종자들이 소요를 일으켜 로마가 이를 진압한다면, 많은 유대인들이 희생을 치를 것은 불 보듯 뻔한 결과였다. 그래서 대제사장은 사람의 지혜로, 예수를 잡아 빌라도에 넘긴다(11:50). 앞서 말했듯 속건제물은 반드시 대제사장이 드려야 한다. 하나님은 대제사장이 반역을 저지름으로써 예수 그리스도가 속건제물로 바쳐지는 역할을 하게 만드신 것이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인류의 구원을 이루는 계획을 성취하셨다. 이 얼마나 놀라운 반전이며 구체적인 구원 계획인가! 그래서 대제사장과 빌라도, 그들을 조종한 사탄의 세력들에 대해,‘이 하나님의 계획을 한 사람이라도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박지 아니하였으리라.’라고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지혜는 세상의 눈으로 볼 수도, 귀로 들을 수도, 또 마음으로 생각할 수도없다(9).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해 그 지혜를 알게 하신 방법이 있다. 바로 성령으로 우리에게 보이셨다(10). 성령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며 보증해주신다(8:16, 고후1:22). 그렇다면 성령은 어떻게 받는가? 회개하고 죄 사함을 받으면 성령을 받는다(2:38). 그리고 간절히 구하면 된다(11:13).

13영적인 일은 영적으로 분별하느니라.”이 말씀은 세상에는 비밀이라는 뜻이다. 사람의 지혜 만으로는 그 비밀을 알 수 없다.그러나 하나님 앞에 자세를 낮춘 성령의 사람에게는 그 비밀이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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