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3.10) 설교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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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tewardship 작성일19-03-16 22:3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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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창세기 42장 1-12절

제목 : 나를 따르라!(섭리 )

 

 

하나님은 천지를 지으시고, 지으신 목적과 의도대로 보존하기 원하신다. 그래서 창조물인 이 세계를 방치하지 않고 직접 개입하신다. 또한 각 피조물에 갖고 계신 목적과 의도대로 이끌어가시는데, 이것을 섭리라고 한다. , 섭리는 우주 전체에 대한 하나님의 사역과 개인에 미치는 작고 구체적인 사역이 있다. 이제 에 대해 생각해보자.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딤전 4:4a)”의 선이란? 은 헬라인의 개념인 윤리적인 선이 아닌, 히브리인의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 히브리인의 제 구실을 잘하는 것, 몫을 확실히 하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딤전 4:4a’의 말씀은 하나님의 의도에 어긋남 없이 완벽하게 최상의 상태로 지으셨다.’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은 무엇일까? 하나님이 지으신 의도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제 섭리와 선의 개념을 묶어보면, ‘하나님이 세상을 지으신 목적대로 역할을 잘 할 수 있게(선하게) 지으셨고, 그 선한 상태가 유지될 수 있게 곳곳에 섭리하신다.’이렇게 한 문장으로 말할 수 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과 같이 되려는 욕망 때문에 죄를 짓게 되고, 그 결과 하나님과 끊어져 섭리하시는 능력을 공급받지 못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죄의 삯으로 사망에 이르게 된 인생을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시고 다시 한 번 그 능력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를 회복할 기회를 주신 것이 구원 계획이다.

 

오늘 본문을 하나님의 섭리와 구원 계획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요셉의 꿈(37:5-10)이 현실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42:6,9,10). 세상 종교의 신과 우리가 믿는 신의 다른 점은 무엇인가? 창조주이자 절대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믿는 점이 우리와 그들의 다른 점일까? 세상 종교에도 창조주와 절대자로 신에 대한 신념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또한 유대인들이 토라, 유일신을 믿는다면, 우리의 하나님과 같다고 할 수도 있다. , 앞의 이유들로는 세상 종교의 신과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정확하게 같다고도, 다르다고도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극명하게 다른 점은 무엇일까?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이다. ,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는 것만이 유일한 길과 방법이라고 믿는 것이다. 신앙을 표현하는 말로 영성이라는 말이 있다. 영성이란, 자신이 믿는 신과 잦은 접촉을 통해 신을 닮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신앙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영성훈련을 통해 행동으로 신앙을 증명하고 가늠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주님께서는 가난한 과부가 두 렙돈을 헌금했을 때 많이 했다 칭찬하셨고, 바울과 같이 하나님을 사랑하여 열심히 섬겼지만 그리스도인이라 칭함을 받지 못한 바리새인과 서기관, 제사장 등도 있듯이, 신앙은 헌금헌신과 충성으로 가늠할 수 없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것만이 그리스도인이 되는 길이고, 그리스도인이라 칭함을 받는 길이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신뢰, 사랑과 열정을 표현하는 방법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고 그것만이 신앙과 구원의 길이다.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이 주님께서 나를 따르라하셨을 때 그물을 버림으로 자신의 삶을 뒤로하고 예수님을 따른 것처럼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이다.

 

베드로는 물 위를 걸어오라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계산과 목적 없이 따랐을 때 물 위를 걷는 기적을 체험했다. 베드로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한 결과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주님의 능력을 누리게 된 것처럼, ‘따른다는 결단, 순종의 결단, 이전 생활과의 단절을 결단함으로 주님을 따르는 그리스도인이 되자. 구원받은 삶의 길을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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