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15) 설교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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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0-11 10:4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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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이사야 431-7

기도에 관한 질문 중에 가장 안타까운 것은 이런 것까지 기도해도 돼?’라는 질문이다. 답은우리가 구하지 못하는 기도는 없다.’이다(14:14). 오늘 본문의 배경을 요약하면 죄악을 저지른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은혜를 알게 되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다시 데리고 오시겠다는 예언의 메시지다. 당시 이스라엘을 향하신 구원의 말씀이 현재 우리에게도 감동을 주는 이유는 뭘까. 우리는 어떤 자격으로 하나님께 구할 수 있는 것인가? 하나님이 구속하고 지명하여 불렀기 때문이다(1). 구속이란 가족의 일원으로 삼는다는 뜻이 있다. 또하나님께 속하여 그의 소유가 되었다는 것은 이제 하나님이 책임지신다는 것을 의미한다.하나님의 것이기에 누구에게도 빼앗기지 않고 하나님이 직접 보호하고 책임지신다는 것이다. 이 보호는 물과 불 가운데서도 타지 않는, 심지어 작은 불꽃으로도 그을리지 않는 보호다(2). 하나님은 너를 대신하여 애굽을속량물로 주었고,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겨 백성들이 생명을 대신하게 하셨다(3,4). 하나님은 모든 것의 주인이시므로 값을 치를 필요가 없음에도 대신할 값을 내셨다는 것은, 다른 것을 포기하고 값을 낼 만큼 하나님께 이스라엘이 가치 있고 또 이제는 어떤 것과도 바꿀 의사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늘날 이 이스라엘은 나와 여러분이다. 그것을 믿자. 이스라엘은 어떤 조건과 자격을 갖춘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일방적인 선포다. 은혜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우리가 원하기도 전에, 받을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거저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더 이상 다른 것과 바꿀 의사가 없어서, 사망 권세에 내어줄 의사가 없어서, 다른 방법이 없어서 스스로가 십자가에 못박히기까지하셨다.하나님은 십자가 죽음으로 값을 치름으로 우리를 확고히 소유하시고 그 권리를 취하셨다. 하나님이 속량하신 소유권은 당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손에게도 미친다(5). 그 자손마저도 책임지시겠다는 것이다. 우리는 인격의 하나님을 말한다. 초월자이신하나님이 초월자로만 계시지 않고우리가 이해할 수 있게 우리의 눈높이에서 우리를 돌보시고, 동정하시는 하나님이시다.에덴 동산에서 아담과 하와와 함께 거니신 하나님, 가인을 아버지 같이 타이르신 하나님, 아브라함과 함께 식사하신 하나님, 야곱과 씨름하신 하나님, 모세에게는 얼굴과 입을 맞대고 언쟁과 대면을 즐겨하신하나님, 사무엘의 이름을 부르시는 하나님, 결국 인간으로 오신 하나님. 하니님이지금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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