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8장28절-32절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다.’

8장35절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이 말은 모든 믿는 자에게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 있다는 말과 같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에서 모든 것에는 이런 것들도 포함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능력을 세상의 것으로는 막을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은 악에서 단순하게 선만을 이끌어 내신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백성의 유익을 위해 사용하신 것이다. 

즉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선을 이끌어 내신 것이다. 

롬8:28절의 말씀은 믿는 자에게는 얼마나 힘이 되는 약속의 말씀인가?? 

반대로 생각하면 믿지 않는 자에게는 상대적 박탈감을 가질 수 있는 말씀이다.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흔들림 없이 반석 위에 놓을 수 있는 약속의 말씀이다. 

28절의 말씀에서 우리가 정확하게 알아야 할 것이 하나 더 있다.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이다. 

(8:28)이 약속은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지 않는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만 적용되는 약속의 말씀이다. 

두 종류의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두 가지 사실에 해당 되는 한 종류의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이 것을 우리의 사랑이라는 경험이 아닌 하나님의 일하심이 개입하는 것이다. 

인간의 의식 수준이 아닌 하나님의 부르심에 근거한 약속이다. 

그래서 이 약속은 없어지지 않는 신적인 약속을 말하는 것이다. 

‘나를 부르신 일을 하나님이 하셨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는 말씀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모든 것을 사랑하게 되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증거가 되는 것이다. 

우리의 사랑은 우리의 행위이고 하나님의 부르심은 하나님의 행위인 것…

또한 우리의 사랑은 결과이고 하나님의 사랑은 원인이 되는 것이다. 

29-30절을 보자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것에 

대해 우리가 확신할 수 있는 근거 또는 이유를 말한다. 

‘부름 받은 자들’에게 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지 그 이유를 말하고 있다. 

부름 받은 자들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기 위해 ‘미리 정해진’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예수님을 본받도록 미리 정해졌다는 것..

30b에는 ‘영화로워지도록’ 미리 정해졌다는 것…

다른 말로 하면 미리 정하심이 우리의 부르심을 뒷받침하고 그것을 확실한 것으로 만든다. 

여러분 하나님이 미리 정하신 것은 반드시 일어난다.(작정) 

하나님의 부르심은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은 미리 정하셨다고 말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님처럼 되고 예수님을 우리의 강하고 사랑하는 맏형이 되도록 미리 정하셨다. 

그리고 그 다름으로 ‘우리를 부르심’으로써 미리 정하신 것을 이루어지도록 하셨다. 

30a”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30절 읽자.

부름받은 자들이 의롭다 함을 얻고 의롭다 함을 얻은 모든 자들은 영화로워진다는 말…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가 최종적으로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하고 그리스도와 연합하도록 정하신 것이다.

즉 우리가 영화로워지도록 미리 정하신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시고 그런 다음 우리를 의롭다 하시고 그 다름 

영화롭게 하심으로써 자신이 정하신 것이 실현되도록 일을 진행시키신 것이다.

고전1:22-24 유대인과 이방인 중 일부는 바울이 설교할 때 ‘부르심’을 맏았다. 

그리고 그들이 부르심을 받을 때에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더 이상 

거리끼거나 미련한 것으로 보지 않고 하나님의 힘과 지혜로 보게 되는 것이다. 

우리에게 이 같은 변화가 일어나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우리를 위해 선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것이 우리를 위해 선을 이루는 일을 그 어떤 것도 막을 수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전능한 능력으로 우리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불러내셨듯이 우리를 영적으로 

계속 살아 있게 하시고 결국에는 그리스도의 임재 앞에서도 영화로워지도록 계획하시고 일하시기 때문이다. 

낙오되는 사람은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약속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