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6월 9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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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7-03 15:2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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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8장25절-27절
‘연약함을 도우시는 분!’
기독교는 체험의 종교이다. 체험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고, 체험하지 않고는 인정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안셀롬은 ‘알기 위해서 믿는다.’라고 말했을 것이다.
성령이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신다는 말의 의미를 생각해보자.
성령 하나님.. 하나님에 대한 유일한 단서는 하나님 스스로가 말씀해주신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출3:14)
이 말씀은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에 대한 설명이라기 보다는 우리 자신의 삶을 하나님의 실존에 맞게 만들어 가라는 의미이다.
즉 우리가 하나님의 방식에 맞추는 것이다.
8장 4절에 의하면 ‘성령은 우리가 율법의 요구를 이룰 수 있도록 도우신다.
6절 ‘성령은 생명과 평화를 주신다.’
11절 ‘하나님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 하나님으로 인해 우리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것이다.’
13절 ‘성령은 우리가 몸의 행실을 죽일 수 있도록 도우신다.’
14절 ‘하나님의 자녀들은 성령의 인도를 받는다.’
15절-16절 ‘성령은 우리 안에서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언하시고 우리에게 구원의 확신을 주신다.’
23절 ‘성령은 우리가 마지막에 받을 구속을 미리 맛보게 하시고 그것을 보증해 주신다.’ 그리고
26절-27절 ‘성령 하나님이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모를 때 우리를 도우신다’
26절 “이와 같이”는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앞에서 열거한 것 처럼… 성령이 우리를 도우신 것 처럼….
또한 18-25 에서 처럼 허무함과 부패와 탄식과 죽음 가운데서도 우리가 소망을 잃지 말아야 할 이유에 대해 말하고는
이와 같이 (왜냐하면) ‘성령께서 우리 연약함을 돕는다’고 말하는 것…
그렇다면 오늘 본문으로 생각해보자.
성령께서 우리를 위해 무엇을 기도하시는가?? 먼저 26-27절에 나타나고 있는 성령이 하시는 것..
1)성령은 마땅히 구해야 하지만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들을 구하신다.
2)성령은 하나님의 뜻에 맞는 것들을 구하신다. 고 말한다.
이 모든 것들은 그 원인이 있다.
그 원인은 26a 바로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즉 우리가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우리의 연약함’ 때문인 것이다.
신약 성경에서의 연약함이라는 단어의 뜻은 우리의 제한된 인간 본성으로 인한 연약함..
질병이나 대적으로 인한 연약함이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의 ‘연약함’은
23절에 “그 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세상에는 부패와 허무함과 비참함의 탄식이 있다는 것..
아직 구속받지 못한 몸에서 나오는 탄식이다.
10절에서는 우리 몸이 죽은 것과 같다고 말한다.
11절에서는 성령이 우리 죽을 몸을 언젠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 몸이 타락의 저주 아래서 신음하고 있다.(20)
26절에서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즉 천국 가는 길에 만나게 되는 질병과 허무함과 좌절과 부패와 삶의 비극이라는 연약함을 말하는 것이다.
1.모든 일에 그 어떤 일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다 알 수 없다는 사실에 오히려 용기를 갖기를 바란다.
즉 우리가 질병이나 고통 속에 있을 때 하나님이 우리를 구해 주실 것이라는 사실을 믿어야 할지..
아니면 하나님의 뜻 인줄 알고 받아들여야 할지….
그래서 오히려 죽음을 잘 맞이 할 수 있도록 구원의 확신을 가져야 할지…
도무지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그러나 그 때라 하더라도 오늘 본문을 몰라도 괜찮다는 것이다.
2.우리가 뭐가 뭔지 알지 못하고 탄식할 때 성령을 우리를 버려두지 않으신다는 것…
우리 보다 더 잘 아시고 성령이 우리를 대신해서 친히 중보하신다는 것.
3.하나님의 역사는 우리가 이해할 수 있고 말로 표현할 수 있는 수준에 있지 않는다는 사실에 용기를 갖기를 원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것 보다 더 넘치도룩 행하시는 분이시다.
특히 우리가 심음 할 때 하나님의 역사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지각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역사가 있는 것이다.
4.우리가 약하고 아프고 상실하고 고난 당하고 위험에 처했을 때 하나님의 영은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는 분임에 위로와 용기를 받기를 원한다.
바울은 31절에 분명히 밝히고 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26절에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성령의 사역도 마찬가지이다.
5.아버지 하나님은 성령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사실에 용기를 가지자.
모든 기도가 우리를 위한 기도이다. 그리고 성령의 기도는 언제나 상달된다.
즉 항상 응답이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기도를 거절하지 않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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