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7장14-25

‘끝끝없는 전투’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쓰여진 책이다. 

하나님이 성경의 저자에게 영감을 불어넣으셔서 쓰게 하신 책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성경을 읽는 성도의 마음에 감동이라는 마음의 변화를 작용시켜 하나님의 뜻을 알게하신다. 

성경의 주제는 회복이다. 

때문에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 하도록 부름 받은 사람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성경을 통해 인간의 마음이 하나님을 섬기도록 움직여져야한다는 것이다. 

7:25”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섬기노라”

성경의 말씀이 자신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감동) 움직여진 마음으 로 하나님께 집중하고 하나님을 섬기도록 준비하는 것이다. 

칼빈은 마음은 이해력이라고 표현한다. 

그리고 생각은 이해력으로 판단한 결과들의 방향을 설정하고 지켜나가는 의지라고 했다. 

7:14-25절에 나타나는 그리스도인은 진정으로 구원받고 의롭다 함을 받고, 

다시 태어나고, 성령이 그 안에 내주하시지만, 아직 부패함과 내주하는 죄가 남아 있고, 

육신의 힘의 영향을 받는 그리스도인을 말하는 것…그리스도인은 완성을 향하여 가는 사람들이다.

롬7장은 갈등과 싸움이 삶 즉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죄와 육의 유혹에서 갈등하고 싸워나가는 치열함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7:25b)”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24)절에서는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라고 탄식한다. 

여기서 바울은 “나를 건져내랴” 과거형이 아닌 현재진행형인 것..

그리스도인의 현실적인 삶은 바울이 말하고 있는 것 처럼 ‘새사람이면서 동시에 옛사람이기도 하다는 말이다.’ 

성령이 내주하시지만 육신의 공격을 받는 것이다. 

죄의 지배에서 벗어났지만 부패함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죽음이 찾아올 때까지 또는 그리스도가 오실 때까지 이런 상태에 있을 것이라는 것… 

롬7장이 말하는 그리스도인의 성경적 현실이다. 

7장에서 말하고 있는 것 처럼 범죄를 저지르는 원흉은 율법이 아닌 육신인 것이다. 

즉 17절과 20절에서 말하고 있는 “내 속에 거하는 죄” 또는 21절에 말하는 “나에게 있는 악”이 범죄의 원흉인 것이다. 

그렇다면 마음을 본래 선한 것이고 육은 악한 것인가? 

그렇지 않다 (롬12:2) 마음을 늘 새롭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 ‘마음을 늘 새롭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육신은 아직 변화하지 못한 인간의 타락하고 죄악된 인간 본성의 일부를 말하는 것…

그 것이 몸을 통해 표출되는 것.. 

또한 마음을 통해 나타나는 것.. 

우리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 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정확하게 알아야하는 것이 있다. 

1)그리스도를 믿을 때 우리는 그리스도와 연합되고 죄의 지배에서 결정적으로 구원을 받았다는 것…

2)죄의 지배에서 결정적으로 구원받는 사건이 일어났다 할지라도 내주하는 죄로부터 최종적으로 완전하게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는 사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여러분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그리스도의 도우심을 신뢰하고, 그리스도의 성령에 의해 마땅히 되어야 할 존재가 되는 것이다.

이 것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이다. 

우리 자신의 참 모습은 어떤 것일까?? 

그리스도인은 생각의 근본이 되는, 행동의 근본이 되는 마음을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 두는 것이다. 

7:25b의 말씀 처럼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섬겨야 하는 것’ 

또한 예수 안에서 나 자신을 위해 예비하신 모든 것을 마음에 품어야 하는 것 성령의 

변화시키시는 능력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내가 어떤 존재인지를 알아야 한다.

(고후5:17”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또한 그리스도를 통해 장차 어떤 존재가 되어갈 지 마음에 두어야 한다.

(빌1:11”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