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3월 17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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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4-15 14:06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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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7장7절-14절
‘율법에 대한 오해’
예수를 믿는 것은 고통을 동반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지금까지 몰랐던 자기자신의 죄악 되고, 모순된 모습을 발견했을 때의 고통..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던 습관 같은 삶의 행태가 바뀌는 고통..
자기자신이 가지고 있던 가치관이 송두리째 부인되는 허무의 고통..
(세상의 가치에 흥미를 잃어버리고 새로운 진리에 가치를 갖는 것.
세상의 사람들과 단절되었을 때 받을 수 있는 오해와 편견)
여기에 굳은 살 같이 자기자신의 삶의 일부와도 같은 저주를 도려내는 영적인 고통…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육신을 입은 이 세상에서는 고통이고 환난이고 역경이다.
예수님 역시 자신을 믿고 따르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진작에 말씀하셨다.(눅11:49)
(마16:24)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세상의 시스템과는 맞지 않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24:9) 예수님 역시 세상에서 받아들이지 못했다.
세상이 예수를 용납하지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오해와 곡해와 왜곡과 거부와 편견과 박해를 받는 상황에서 보다 기독교인에게는 더 위험한 상황이 있다.
기독교인 스스로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복음의 능력을 더 이상 믿으려 하지 않는 상황에 놓이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복음은 하나님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가 한 사역이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으로,
->행위가 아닌 오직 믿음을 통해,오직 은혜만으로 우리 같은 죄인들을 의롭다 하셨다..
이 것이 복음이다.
우리가 지금 함께 나누고 있는 로마서6,7장의 내용은 하나님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리스도의 사역을 바탕으로
오직 믿음을 통해 오직 은혜로 죄인이 의롭다 함을 받았다는 복음을 말하고 있다.
7장은 율법의 기능이 죄를 짓게 하는 것인가??
에 대한 질문을 함께 나누는 시간…
7:9-10 읽자..여러분 하나님의 계명 때문에 우리가 실질적인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가??
다시 말하면 율법이 죄인가???
7:11”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나를 속이고 그것으로 나를 죽였는지라.”
이 말씀의 의미는 율법이 죄가 아니라 오히려
‘죄가 그 계명을 통해 기회를 타서 나를 속이고 그것으로 나를 죽였다.’
는 의미..죄가 나를 죽였다. 죄가 치명적은 정죄를 가져왔다.
죄 때문에 내가 영적 죽음을 경험했다. 죄는 하나님의 계명을 빌미로 사용했고 그러므로 죄가 나를 죽인 것이다.
바울은 12절에 이렇게 결론을 내리게 된다.
“이로 보건대 율법은 거룩하고 계명도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하도다.”
율법의 기능? 목적은 무엇인가?
우리가 잘 생각해보면 세상의 거의 모든 것에는 순기능과 역기능이 있다.
우리가 구약의 예를 들어보자.
신14:21b”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에 삶지 말지니라.”
어미의 젖의 용도는 새끼를 살리고 키우는 생명을 주는 것이 그 용도이다.
젖으로 새끼를 삶는다는 것. 원래의 용도로 쓰이지 않는 것 뿐만 아니라.
죽이는 도구로 쓴다는 것이다. 율법은 죄가 죄 된 것을 알게하는 것이다.
무지한 인간이 자신의 죄를 깨닫게 하는 것이 율법의 순기능인 것이다.
하나님의 율법은 인간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인간은 어떤 존재인지,,,
인간의 모습이 어떠한지를 비춰주는 거울과 같은 것이다.
율법은 받게 된 인간은 율법의 거울에 자기자신을 비춰보고 애통해 할 것인지,,,
이를 갈 것인지는 결정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계명이 이르매 우리 죄가 더해지고 살아났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죄는 어떻게 율법을 이용해 율법을 빌미 삼아 우리를 죽게 만드는 것일까??
(11절)죄는 계명을 이용해 우리를 속인다.
죄가 하나님의 계명을 만날 때 어떤 거짓말을 할까??
두 가지..
1)넌 이 계명들을 지킬 수 없어, 그래서 하나님이 계명을 주신거야,
거룩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너에게는 소망이 없어 그러니 모든 것을 다 잊고 너에게 주어진 인생을 즐기기만하면 되…
2)죄가 계명을 만날 때 이렇게 말할 것이다.
‘넌 이 계명들을 지킬 수 있어 그러니 모든 의지를 동원해서 심판을 대비해야지??’
자기 방종에 빠져 소망을 없게 만든다. 자기 의에서 비롯한 소망으로 가득 차게 만든다.
계명을 지킬 수 없다고 해서 소망을 없게 만든다.
계명을 지킬 수 있다고 해서 거짓 소망을 부풀게 만든다.
결국 좌절과 절망…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보내신 분을 믿어야 한다.
그리스도를 자기 자신의 삶에서 최고의 가치로 알고 받아들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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