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6장14절-19절 

‘은혜 아래 있는 사람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일어나는 일이 있다. 그것은 우리의 몸이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성과 같이 변한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되어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는 삶을 산다 하더라도 진정으로 하나님을 원하는 의지를 갖지 않으면 그저 관념적인 신앙에 불과한 것이다. 

이런 삶은 신앙의 지식으로 종교가 요구하는 의무만 다하는 삶을 말한다. 

하나님을 원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내 삶에 개입하시고 간섭하시기를 원하는 삶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의 훈련을 하는 것은 이 같은 삶을 지속하고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내 의지로 하나님을 원하는 삶, 내 삶에 개입하시고 간섭하시기를 원하는 삶을 살리 위해서 묵상과 기도의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죄가 내 몸을 지배할 수 있는 틈을 주지 않는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 

->매일 그리스도를 경험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

그리스도인의 삶은 단순히 결정을 내리는 것이 아니다. 

간절히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간접과 개입.. 

은혜 주시기를 원하는 삶,,, 함께 해주시기를 원하는 삶…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있기를 원하는 삶….

그래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간절히 원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다. 

은혜 아래 있는 삶이고, 의의 종으로 살아가는 그렇다면 우리가 은혜 아래 있을 때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 것인가??

(마치 창조의 역사와 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1.은혜 아래 있을 때 하나님의 진노는 완전히 제거되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모든 행위는 구원하시는

(구원을 위한) 행위가 된다. 우리가 죄 가운데 있을 때는 하나님의 모든 능력이 하나님의 진노를 나타내는 형벌을 내리는데 쓰인다.. 

그러나 우리가 은혜 아래 있게 되면 하나님의 모든 능력은 하나님의 긍휼을 베푸는데 쓰이게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은혜 아래 있게 되면 하나님은 우리를 거절하시거나 밀어내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기 때문에 죄가 우리를 이기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롬8:1 이 말씀은 은혜 아래 있는 자에게는 보증의 약속이다. 

이 약속의 근거는 바로 롬8:31-32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해 자신의 아들을 희생 시키시기 까지 하셨는데

(그 보다 더 크고 아픈 희생이 없는데)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죄가 우리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는 일 뿐만 아니라 그 보다 더한 그 어떤 일도 하시지 않겠느냐??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하나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면 그 어떤 일도 하실 것이다. 

6b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 말씀은 죄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7절의 말씀을 보면 자유롭게 된 근거를 명확하게 밝혀준다.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은혜 아래’ 있는 것은 더 이상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않는 근거가 된다는 말과 같은 것이다. 

2.우리가 은혜 아래 있을 때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기쁘신 뜻에 의지하고 행하도록 우리 안에서 일하신다. 

빌2:13 여러분 17절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하나님이 무슨 일을 하셨기에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일까??’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사도들의 가르침에 그들이 순종한 것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기계적인 순종이 아니라. 

마음을 다한 순종인 것이다. 

이 것이 은혜 아래서 일어난 일이다. 바로 ‘마음으로 순종하게 하신 것에 대해 감사하는 것이다.’ 

18절을 보면 하나님의 사역이 더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정리하자…

‘은혜 아래’ 있다는 것이 왜 죄가 우리를 주관하지 못하도록 보장하는가?? 

은혜 아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가 완전히 제거되었고 하나님의 능력이 형벌이 아닌 

구원하고 도와주고 긍휼을 베풀기 위해 우리에게 흘러들어오기 때문이다. 

‘은혜 아래’있기 때문에 우리를 마비시키는 죄책이 사라지고 죄와 싸우는 것이 가치있는 일이라는 소망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은혜 아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친히 우리 삶속에 들어오셔서 우리 마음을 죄에서 멀어지고 의를 향하게 만드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