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6장1절-14절 

‘그리스도인의 삶, 삶, 삶’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는 세상 모든 것에는 감각적으로 알 수 있는 공통적 특징이 있는데 이 특징은 스스로 생겨날 수 없다고 하였다. 

누군가 그 특징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 특징에는 목적이 있는데 바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21절 전반절).

기독교의 가르침은 아주 심플하다. 그리스도인이든, 무슬림이든, 불교도이든 힌두교도이든, 유대인, 또는 무신론자 

누구라도 그들이 인정을 하든, 인정하지 않든, 모두가 첫 사람 아담의 자손이라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사람은 첫 사람 

아담과 연합되어 있기 때문에 모두가 죄인이고 죄책이 있다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두 번째 아담인 예수 그리스도와 

믿음으로 연합되는 것이다.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연합한 사람은 그리스도의 의를 갖기 때문에 구원을 받는 것이다. 

그리스도와 연합한 사람은 그 때까지 살았던 삶이 종료되고 다시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데 이 삶이 바로 천국으로 

이끌림 받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이 삶을 그리스도인의 삶이라고 한다면 그리스도인의 삶은 영생으로 이끄는 

유일한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영생이 무엇의 결과인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의롭게 되고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의 종이 된 거룩함의 결과이다. 함께 나누어 보자. 1)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할 수 있는가?? 

은혜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은혜가 선물인 것은 죽음이라는 한계 앞에 있는 인류에게 칭의라는 극단적이고 완벽한 

은혜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이다. 5:20”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과 

6:1”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라는 말씀 사이에 어색한 관계이다. 

잘못 이해하면 인간이 죄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 것을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더 돗보이고 영광이 잘 나타날 

것이 아닌가하는 것이다. 인간의 의가 아닌 그리스도의 의를 근거로 죄인들을 용서하고 받아들이시려는 하나님의 

행위가 은혜인데 그렇다면 인간이 계속해서 죄를 지어야 그 은혜가 더 빛나지 않겠는가?? 

바울의 답은 분명하다. “그럴 수 없느니라.”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계속 죄에 머물러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죽은 사람은 죄를 지을 수가 없다. 

3절을 보면 죽은 사람은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라고 묻는다. 바울의 설명을 더 들어보자. ‘그리스도가 죽으셨을 때 신자들은 그분과 함께 죽었다.’ 는 사실. (롬6:5, 롬6:6, 롬6:8)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은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에게 일어난 모든 일이 연합을 통해 그리스도인에게 

꼭 같이 일어난 일이 되는 것..(실질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가 죽으셨을 때, 그리스도인도 함께 죽은 것이다. 

죄 많은 옛 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이미 죽었기 때문이다. 8절”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연합,,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는 그리스도의 살아나심에 따라 함께 살아난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가 살아나셨을 때 신자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났다.

(롬6:4, 롬6:5)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가는 것이 당연하다. 

즉 죄에 대해서 죽고 하나님에 대해서는 사는 것..(롬6:11, 롬6:13)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다시 

살아났다고 해서 기계적으로 또는 자동적으로 순종하게 된다는 것이 아니다. (11절에, 12절에, 13절)버티고 싸우는 것이다. 

그리스도와 연합한 그리스도인으로 자기 자신을 인식하고 새생명 얻은 자로써의 삶에서 죄가 왕노릇 하지 못하게 하고 

지체를 죄에게 내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여러분 죄에 대하여 죽었다는 말은 더 이상 죄를 지울 수 없다는 말이 아니다. 

단지 죄 가운데서 살 수 없다는 말이다. 예전과 같은 죄의 패턴을 유지 하지 말라는 애기이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예전과 변함없는 죄의 패턴을 유지한 채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죄에게 종 노릇 하지”않는다는 말은 죄악 된 태도나 행동에 일시적으로 빠질 수는 있어도 죄가 주인으로서 종 부리듯이 

자기 자신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라는 의미이다. 비록 죄를 지을 수도 있고 죄를 짓고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와 연합된 자로서 자기자신에게 일어난 새 생명의 경이로운 실체를 인식하고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로서의 증거를 위해 살아야 하는 것이다.

빌3:12”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