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2월 3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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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12-13 11:43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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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5장1절-2절
‘선택의 여지가 없다!'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는 세상 모든 것에는 감각적으로 알 수 있는 공통적 특징이 있는데 이 특징은 스스로 생겨날 수 없다고 하였다.
누군가 그 특징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 특징에는 목적이 있는데 바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21절 전반절).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무엇인가 선택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기로에 설 때가 참으로 많다.
하루에도 여러 번, 아니 수십 번의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있다.
우리 인생에서 선택의 여지없는 확정되어있는 것이 몇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는 것’은
선택하는데 있어 전혀 혼란하거나 두려워할 필요 없이 필수적으로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 것은 분명한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롬8:21”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는 자는 그 자신도 영화롭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지금까지 다루었던 말씀과 오늘 본문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기 위해서 어떤 것이 필요한지 단계별로 복습을 겸한 말씀을 들어보자.
1.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 1b”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완전히 의로운 삶을 사셨고 우리 죄악의 정죄를 대신 지고 죽으셨다가
그의 구속 사역의 성취를 입증하기 위해 다시 살아나셨다’는 사실이다.
우리에게 일어난 그리고 일어날 수 있는 모든 하나님의 은혜(사역)은 이 일 때문에 가능해진 것이다.
(기도, 교제, 은혜, 동행, 구원) 2.하나님의 구속 사역의 은혜를 보고 그리스도를 믿는 것…
1절”믿음으로”라는 짧은 문구를 보고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이 우리의 죽음이 되고,
그리스도의 의가 우리의 의로 전가되는 것…
이 모든 것은 오직 ‘믿음’만이 가능하다. 믿음 외에는 그 어떤 것으로도 불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3.의롭다 하심을 경험한다. 또 다시 1절”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이 순간은 환희의 순간이다.
세상에서 경험한 적이 없는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경험이다.
의롭다 하심을 받는 것 -> 바로 ‘칭의’이다. 이때 비로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의가 나에게 전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공의 앞에서 더 이상 죄가 없고 의롭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복습…
3.칭의 때문에 하나님과 화평을 누린다.
오직 하나님과의 관계의 문제이다.
롬5:1”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우리가 원래 하나님과는 원수의 관계였다. 즉 증오의 관계였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 때문에 증오하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했기에 하나님과 원수 관계에 있었다.(롬8:7-8)
우리가 아는 하나님은 단지 말씀만으로 이 온 우주를 만드신 분이시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어떤 방법을 동원하더라도 표현 할 수 없는 것이다.
이런 위대한 하나님이 우리에게 진노를 일으키신다면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에 있을 수 밖에 없다.
우리의 유일한 소망은 하나님과 화목의 길을 마련하는 것이다.
10절이다.”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 즉”
우리는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연합되고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의가 우리에게 전가 되는 것이다.
(우리의 것으로 인정, 여겨졌다는 것)그 결과는 화평이다.
5.화평의 결과 하나님 안에서 은혜와 능력을 누리며 하나님의 영광을 유업으로 받게 된다.
그래서 의롭게 서는 것이다. 화평이란 우리가 하나님과 맺은 새로운 관계를 설명하는 한가지 방법이다.
우리는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고 있다. 그런데 하나님과 화목과 화평을 통해 이루는 더 위대한 것이 있다.
우리에게 은혜 주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역,, 하나님의 전능한 통치 안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21절의 말씀에는 은혜가 왕 노릇한다는 것이다.
이 것은 권세를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를 대적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 역사하는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의 적용이다.
우리가 장차 약속을 유업으로 받을 것을 굳게 하고 보장해 주는 것이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이다.
아브라함이 의롭다 함을 얻고 하나님과 화평을 이룬 결과 전능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대적하는 대신 아브라함을 위해 역사하셨기 때문이다.
롬5:2절에 의하면 우리도 역시 아브라함과 같은 은혜를 누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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