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5장1절-8절 

‘자기 확신'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는 세상 모든 것에는 감각적으로 알 수 있는 공통적 특징이 있는데 이 특징은 스스로 생겨날 수 없다고 하였다. 

누군가 그 특징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 특징에는 목적이 있는데 바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21절 전반절).

성경은 그리스도의 제자들에게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을 받을 준비를 하라고 말씀하신다.(권면) 

사도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을 받는 것에 대해 소망을 품고 기뻐했다. 

지금은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지만 멀지 않은 미래에는 사도들 처럼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지불하면서까지’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을 받아야 한다는 사명을 지켜야 할 지 모른다.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고난은 그 결말이 고통스러운, 수치스러운 결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열매를 위한 거름과 씨앗인 것이다. 

주님은 마24:9”그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경건??

하나님 앞에서의 합당한 삶을 말하는 것이고 경건의 하나님의 말씀앞에서의 순종의 삶을 말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경은 왜 우리에게 고난을 말하는가??? 

즉 고난의 목적은 무엇인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고난을 요구하셨다면 분명히 거기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여러분 고난에는 4가지 목적이 있다. 

1)영적인 목적 : 고난은 우리의 경건과 소망을 단련시키기 때문이다.(롬5:1-8)

2)친밀함의 목적 : 고난을 당하는 동안 그리스도와 우리와의 관계가 더둑 깊어지고 아름다워지기 때문이다.(빌3:7-14) 

3)선교의 목적 : 하나님은 우리가 현실의 삶을 통해 그리스도의 가치를 전파하면서 그리스도의 고난을 완성하도록 부리시기 때문이다.(골1:24) 

4)영광의 목적 : 잠시 받는 고난의 경한 것이 우리 안에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이루게 하기 때문이다.(고후4:16-18) 

영적인 목적(도덕적인 목적) :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음과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도록하셨다. 

왜냐하면 그 결과가 우리에게 영적으로 유익하기 때문이다.(롬5:3-4) 

5장2절은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라고 말씀한다.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생겨나는 기쁨의 주 원인은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참여하게 될 것이라는 간절한 소망 때문이다. 

우리가 소망하면서 기뻐하면 우리에게 소망을 가져다 줄 것들도 기뻐하게 될 것이다. 

3-4절에 우리가 소망을 기뻐하면 우리에게 소망을 가져다 줄 것이 무엇인지 말하고 있다. 

“다만 이뿐 아니라(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며 기뻐할 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우리가 환난 중에도 기뻐하는 이유는 고통이나 불행이나 불편이나 어려움을 좋아해서가 아니다. 

환난은 우리가 원하는 것, 즉 오랜 인내의 경험과 검증을 통해 강하디 강한 소망을 이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가 행하는 일에 있어 생산성이나 효율성 같은 것에는 관심이 없다. 

(언제나 우리는 그 것으로 목적을 설정하려 한다.) 바울은 옥에 갇히고, 매를 맞고 파선하고 계획이 틀어질 때마다 하나님의 표적을 기대했다. 

그런데 그것이 하나님의 일임에도 불구하고 바울의 선교사역이 막혔을 때 하나님은 그대로 내버려 두셨다. 

우리의 기대와는 상관 없이 그 결과가 더 큰 소망을 얻는데 충분하다면 그 큰 환난 가운데서도 내버려 두시는 것이다. 

고난의 결과

1) 인내 :고난은 인내를 이룬다.

(계시록에 의하면 마지막 때의 가장 크게 요구되는 것은 인내이다. 그리스도인의 덕목,, 믿음의 결과 열매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성령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돌고 돌더라도 인내라는 결과가 나타난다. 

바로 성령의 열매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고난을 체험하고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이해하지 못한다. 

2)연단: 환난이 올 때 그리스도께 온전히 헌신하면서 인내하고 결코 그리스도로부터 등을 돌리지 않는다면 그 환난을 통해 ‘나는 진짜다 나는 증명되었다, 

나는 위선자가 아니다’라는 더욱 견고한 자기 확신을 얻게 될 것이다. 

믿음은 휘어질지언정 부러지지 않는다. 

3)소망 : 그리스도인의 삶은 복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약속을 소망하는 삶이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소망을 품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이 소망은 고난을 거치면서 더 커지는 것, 시련을 통과하면서 자신의 진짜 모습을 경험할 때 우리의 소망은 더욱 자라나므로 연단은 더 많은 소망을 가져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