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4장6절-8절

‘복 받으세요’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는 세상 모든 것에는 감각적으로 알 수 있는 공통적 특징이 있는데 이 특징은 스스로 생겨날 수 없다고 하였다. 

누군가 그 특징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 특징에는 목적이 있는데 바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21절 전반절).

기독교에서 말하는 자유는 방종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한계가 없는 삶. 

거침이 없는 삶.

부끄러움이 없는 삶. 

무엇보다도 죄 책이 없는 삶을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책하지 않는 삶을 말하는 것이다.(눌리거나 주눅든 삶에서의 탈출) 

4:7-8에는 다윗 왕이 생각하는 복이 있다. 

다윗 왕이 말하는 복의 의미는 ‘마카리오’라는 단어인데 ‘하나님 안에서 깊은 안전과 만족과 행복을 누리는 상태’를 말하는 것..

마5:11-12에는 우리 주님이 말씀하는 복이 있다. 

우리 주님이 말씀하는 복 역시 ‘나와 하나님 사이에 모든 것이 좋고 긍정적인 것’이 복이라고 말씀하는 것이다. 

삶의 상황,, 환경,, 육신의 병고와 상관없이 하나님 안에서 깊은 안전과 심오한 만족과 기쁨을 누리는 삶이 ‘복’있는 삶이라고 말씀하는 것…

기독교가 말하는 ‘복음’이란 이 복을 받아 누리는 비결,, 

즉 진리를 말하는 것이다. 

즉 ‘복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비결이 바로 ‘복음’이다. 

1.하나님에 관한 복음….(하나님의 복에 관한 것이 복음이다.) 

롬1:16a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복음은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라(복을 누릴 수 있는 능력) 

복음이 우리를 구원하는 능력이 되는 이유는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우리에게 믿음으로 받아들이게 하기’때문이다. 

복음을 믿는 사람은 본문 4:7-8에 나오는 “복 있는 것” 하나님 안에서 깊은 안전과 만족과 행복을 누리는 상태로 우리를 이끌어간다. 

즉 복음은 복을 누리는 삶의 기반이 된다. 

여러분 복음은 구원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왜 복음이 우리의 짐을 덜어주고 기쁨을 주며 강하게 세워주는 것일 것??

복음은 우리의 죄를 그리스도께로 옮기고 그리스도의 의를 우리에게로 옮긴다는 좋은 소식이기 때문이다. 

2.이 복은 오직 믿음으로만 누릴 수 있다는 것이 복음(이신칭의) 우리의 죄가 그리스도께 옮겨지고(전가), 

그리스도의 의(하나님의 의)가 우리에게 옮겨질 수 있는 방법 -> 오직 믿음이다. 

6절”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들은 복이 있고” 

아무것도 한 것 없이 거저 얻을 수 있는 것이 ‘하나님의 의’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서 행위를 보시지 않으시고 ‘의’를 찾으시는 방법은 바로 

‘우리가 의를 위해 오직 그리스도만을 철저하게 의지하는 모습을 하나님은 우리의 ‘의’로 여기시는 것. 

3.죄가 우리의 것으로 여겨지지 않는 다는 좋은 소식이 복음. 

아까 우리의 죄는 그리스도께 전가,, 그리스도의 것으로 여겨진다고 했다.(하나님이 인정하신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죽기까지 순종하신 의는 우리의 것으로 여겨진다고 했다.(하나님이 인정하신다..) 

이 두가지는 아주 중요한 것이다. 

시편32편에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단어는 “여호와께 정죄를 당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다.”이다. 

6절에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복”에 대해 말하고는 

다시 8절의 “주께서 그 죄를 인정하지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다”고 말한다. 

행위 없이 하나님이 의로 여기시는 사람과 죄를 인정 받지 않는 사람이 같은 사람이다. 

바로 의로 여김을 받는 것과 죄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동시에 일어나는 하나와 같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인 것. 

즉 칭의는 의로 여김을 받는 것과 정죄함이 없는 것이 하나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사역인 것이다. 

하나님의 의가 전가되는 것에는 죄 용서가 포함된다는 뜻이다. 

여러분 복음은 우리에게 무거운 짐을 덜어준다. 

그리고 기쁨을 준다. 

우리가 강할 수 있도록 세워주는 좋은 소식이다. 

6절의 “복” 그리고 7절-8절의 “복” 모두가 같은 복을 말하는 것이다. 

이 것은 하나님이 그리스도의 의(하나님의 의)를 우리의 것으로 인정해주실 때 누리는 ‘복’이다.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우리의 것으로 인정하지 않으실 때 누리는 복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가져가시고 그리스도의 의를 우리에게 주실 때 누리는 복이다. 

오직 그리스도만을 의지 할 때 누리는 복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편하고 안락하고 잘 사는 것을 하나님의 계획으로 생각하지 않으신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은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영원한 기쁨을 누리는 삶이다. 

그런데 이 것이 그리스도인의 능력이자 힘인 것이다. 

느8:10b”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