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8월 20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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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9-05 14:27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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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3장21절-4장8절
‘갚을 수 없는 은혜’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는 세상 모든 것에는 감각적으로 알 수 있는 공통적 특징이 있는데 이 특징은 스스로 생겨날 수 없다고 하였다.
누군가 그 특징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 특징에는 목적이 있는데 바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21절 전반절).
진정한 의미에서의 죄는 (신본주의의 관점에서)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것이 아니다.죄는 하나님에 대해 저지르는 것…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죄는 이 세상의 것을 하나님보다 더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을 말한다.
죄는 하나님의 영광을 가벼이 여기는 것..
죄는 결국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는 것…
하나님의 의는 의로운 일을 행하시려는 하나님의 성품…
의로운 일의 진정한 의미는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하나님의 영광의 가치를 지키시려는 하나님의 노력,,,
의는 죄와 정반대의 개념을 생각하면 된다.
죄는 하나님을 거역하고 하나님을 멸시하지만 의는 모든 것을 하나님을 위해 선택함으로써 하나님의 가치를 높이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은 이와 같은 인간의 죄의 결과를 가만히 두지 않으셨다.
하나님의 아들을 죽이심으로 하나님 자신이 의로우신 분이라는 사실을 입증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의 죽음은 하나님 자신의 영광에 대한 가치가 높다는 것을 선포하신 것이다.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증오에 대해 선포하신 것이다.
결국 죄인을 향한 하나님이 품고 계신 사랑에 대한 선포이다.
‘칭의’ 칭의는 경건하지 않은 사람을 ‘의롭다’ 하시는 것을 말한다.(롬4:5)
이것은 이미 지은 죄를 간과하시는 것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칭의는 의롭다 인정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과거의 죄와 현재의 죄와 미래의 죄까지도 간과하시는 것을 말한다.
‘칭의’가 의미하는 4가지를 생각해보자.
1.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 받았다는 의미이다.
롬4:5-8 이 것이 칭의의 핵심이다.
“불법이 사함을 받고” “죄가 가리어짐을 받는” “주께서 그 죄를 인정하지 아니하실”
칭의 = 죄용서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지시고, 우리의 저주를 담당하시고, 우리의 죄책을 떠안으시고,
정죄의 속박에서 자유롭게 해 주심으로 우리에게 임하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성령의 역사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
‘용서 받은 자’ ‘속량함을 받은 자’ ‘의롭다 칭함을 받은 자’ ‘거듭난 자’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기 때문에 죄에서 멀어질 수가 있다.
그리고 인간의 연약함 때문에 또 다시 죄를 짓는다 하더라고 언제든지 회개하고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회개 역시 성령의 도우심) (롬8:26)
2.하나님의 의로 의롭다 인정 받는 것이다. 의롭다 함을 얻었다는 말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의가 전가 되었다는 것…
또는 하나님의 의를 우리의 것으로 간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우리가 의로운 자로 여김을 받는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의가 옮겨진 것이다.
죄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던 존재에서 하나님의 의의 유전자를 가지게 되었다는 것을 말하는 것..(고후5:21)
칭의는 가시적인 것이 아니다.
영적인 것이고 선포인 것이다.
여겨졌다는 것이다.
그럼 ‘의롭다 칭함을 받는 사람’은 어떻게 알아 볼 수 있을까??
바로 칭의 후에 인간의 삶에는 ‘성화’라고 하는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는 것이다.
(성령의 이끌림,,, 성령의 열매)
3.칭의의 의미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은혜를 입게 된 것을 말한다.
의롭다함을 받는 다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 되고 은혜를 받았다는 의미..
관계의 회복을 말하는 것…
(유리하는 자에서 동행하는 자로 신분이 바뀌었다는 것을 말하는 것)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지 않으셨다면 하나님의 아들의 죽음을 통해 우리의 죄를 해결하실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롬3:24”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함을 얻는다고 말한다.
죄인인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은혜의 선물 안에서 넘쳐흐름을 증명하시는 것이다. (롬5:17)
4.칭의의 의미는 하나님이 영원히 보장하신다는 의미이다.(인치심) 이 것이 최상의 복이다. (롬8:30)
의롭다 함을 얻었다면 또한 영화롭게도 될 것이다.
이 말은 장차 올 세대의 영광에 이르게 될 것이고 기쁨과 거룩함 속에서 하나님와 영원히 살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아들의 죽음이 가져다 준 효과는 초자연적인 것이다.
신적인 것이다. 영적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효과는 실제이며 명백하고 결코 돌이킬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아들이 죽음으로 성취하신 결과는 영원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피의 효과는 변덕스럽거나, 자연세계의 것 처럼 한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32절)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영화롭게 된 것이다.(하나님의 것으로 덥입혀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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