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3장20절-4장5절

‘용서한 죄는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는 세상 모든 것에는 감각적으로 알 수 있는 공통적 특징이 있는데 이 특징은 스스로 생겨날 수 없다고 하였다. 

누군가 그 특징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 특징에는 목적이 있는데 바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21절 전반절).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 된 연유는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창세기 강해에서 배웠듯이 아브라함 역시 결점이 많았던 사람이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다른 어떤 것도 보지 않으시고 오직 믿음만 보셨던 것이다. 그

렇다면 하나님은 그 어떤 죄를 지은 사람도 오직 믿음만 있으면 그 죄를 보지 않으시고 믿음만을 보신다는 의미인가?? 

우리가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잃는다는 것 보다 더 흉직한 죄는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 앞에 등을 돌리는 행위,, 즉 의도적으로 하나님을 거부하는 죄 보다 더 악한 죄는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죄가 유전적인 질병이라면 모든 인간은 유전적인 질병에 걸려있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이 유대인들에게 주신 율법은 인간이 유전적인 질병에 걸려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우리는 들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죄의 질병에 걸려있는 인간들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생명이 있음을 확신하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의’를 허락하셨다’는 것… 즉 복음이다. 

본문4:4-5에 분명이 밝히고 있다. 

본문은 그렇다면 오직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복음이 어떻게 인간이 지은 모든 죄,,

(원죄 + 자범죄)를 용서 받을 수 있는가?? 

24-26절의 말씀을 읽자…

바울은 죄인의 무죄 선언에 대한 근거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겪으신 일 안에서 일어난 거룩한 거래를 근거로 제시한다.

24절 : “속량” 다시 말하면 ‘죄의 삯은 사망, 죽음’이라는 진리 앞에서 그리스도의 죽음이 바로 ‘모든 인류의 죄 값이었다’는 

사실을 ‘칭의’의 근거로 제시하는 것이다. 

즉 그리스도의 죽음이 ‘속량’을 위한 몸 값을 지불한 ‘죽음’이라는것을 근거로 제시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가?? 

바로 25-26 이 것이 바로 근거이다. 

모든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화목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와 죽음이, 

더 이상 하나님께 죄 때문에 드려야 하는 희생제물이 필요 없는 화목제물이 되셨기 때문이다. 

간과의 의미는: 보고도 못 본척한다는 의미이다. 

무시한다는 의미이다. 

즉 아무런 의미도 두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하나님이 문제 삼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4:7-8절에 바울은 이 ‘간과’에 대한 근거로 다윗의 시편을 인용한다.(시32:1-2) 

여러분 인간의 죄는 도저히 씻을 수 없는 책임이 따르는 행위이다. 

죄는 ‘신과 인간의 관계에서 인간이 할 수 있는 그 어떤 값으로도 값을 수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윗은 하나님 앞에 죄가 가리어짐을 받는 것이 복이다. 

단지 은혜다,, 라고 고백하는 것이다. 

여러분 죄의 본질은 아까도 말했듯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말하는 것이다. 

3:23, 1:21 말씀에 근거한다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거나 높이는 일에 대한 거부로 나타나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거룩함을 훼손 시키는 자가 바로 죄인 것이다. 

하나님이 인간의 죄를 간과하신다는 것은 그 죄가 가벼워서 웬만하면 용서할 수 있기 때문에 간과하시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도 악을 아시기 때문에 웬만하면 덮어 둘 수 있는 가벼운 것이라서 간과하시는 것이 아니다. 

참을 수 없는 진노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만을 보시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에 십자가만 보고 계시기 때문에 간과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하신 작정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인간의 죄를 용서하시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에 간과 하실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 하나님이 작정하신 인간의 죄에 대한 해결책은 단 한가지 방법, 바로 그리스도의 죽음인 것이다.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죽음에 내어주심으로 자신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셨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삶과 죽음 가운데 행하신 모든 일을 아버지의 영광을 위해 하셨다. 

‘칭의’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 안에서 드러나고 또한 부활 안에서 확증된 하나님의 훼손할 수 없는 영광이자. 

의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은 인간의 모든 죄를 덮고도 남음이 있는 하나님의 의를 전가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구원의 길이다. 

사43:25”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