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2장17절-24절

‘하나님의 백성의 삶’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는 세상 모든 것에는 감각적으로 알 수 있는 공통적 특징이 있는데 이 특징은 스스로 생겨날 수 없다고 하였다. 

누군가 그 특징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 특징에는 목적이 있는데 바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21절 전반절).

악이란?? 롬1:21, 롬2:23의 말씀을 볼 때 악의 본질은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것.. 

악은 창조주 하나님을 깍아 내리려는 감정과 생각과 행동이다.(롬3:23) 

세상에서의 죄의 개념은 사람과 사람의 사회성에서 나타나는 불법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에게 있어서 죄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불법인 것이다. 

사람을 다치게 하면 죄가 되지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는 것은 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또 사람이 학대를 당했을 때 죄라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이 영광을 받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죄라고 인식하지 않는다. 

사람이 위협을 당하면 죄라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을 욕되게 했을 때 죄가 안된다고 생각한다. 

24절”하나님의 이름이 너희 때문에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도다.” 

하나님의 명성이 세상 가운데서 더럽혀지는 것을 말한다. 

(사43:7)창조 목적에 부합하는 인생이 복된 인생이다. 

선택 받은 것이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못하는 삶은 저주, 죄책, 속박이다. 

복음은 하나님의 아들을 세상의 모든 것을 회복시키시기 위해 보내셨다는 소식이 ‘기쁜 소식’ 즉 복음이다. 

세상의 모든 것을 회복 시키시기 위한 예수님의 사역이 있다. 

1)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의 가치를 되돌려놓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 

예수님은 이 일에 전심을 다하셨다.

(요17:4”하나님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그래서 아무리 큰 희생이라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라면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주시기 위해 죽으셨다. 

2)하나님의 영광을 욕되게 하는 모든 것에 임한 하나님의 진노에서 우리를 구해 내기 위해 오셨다.

그래서 우리를 대신해서 죽으셨다. 

우리에게 없는 ‘의’를 주시기 위해 스스로 의가 되셨다.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하기 때문에 예수님과 연합하여 의를 얻게 된다. 

3)그래서 예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영광을 가장 큰 가치로 생각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사람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이다.

(마5:16) 세상 모든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의 존귀함을 다시 세우고자 예수님이 오신 것(모범, 표본) 

오늘 우리의 현실을 생각해보자. 

과연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 마땅한 삶인데도 불고하고 과연 얼마나 영화롭게 하고 있는가?? 

하나님을 귀중하게 여기지도 않고, 

보화로 여기지도 않고 자랑하지도 사랑하지도 않는다.

(자신의 삶에 최우선, 최고의 가치, 중심으로 가려는 노력,, 먼저 가시게 하는 습관??? 등등) 

유대인들에게는 특권이 있었다.(롬3:1-2)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말씀 그대로 지키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을 살기만 하면 되었다. 

그런데 바울은 그런 유대인들에게 말한다. 

20절”율법에 있는 지식과 진리의 모본을 가진 자로서 어리석은 자의 교사요 어린 아이의 선생이라고 스스로 믿으니” 

문제는 21절”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게가 네 자신은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그렇다 왜 잣대가 이중이냐는 것,, 

유대인은 왜 그랬을까? 이미 이루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또한 계시도 받고, 빛도 받았지만 그래서 지식과 진리를 받았지만 그 많은 것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다. 

여러분 사랑은 다른 사람을 축복하는 일에 진리를 사용한다.(벧전3:9”) 

그러나 반면에 죄는 자기를 높이고 자기를 합리화 시키는 일에 진리를 사용한다. 

바울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율법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율법의 가르침을 행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가르침을 행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 그리고 오늘 바울이 우리에게 하는 말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실행해서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는 것.. 

내가 돌리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실천하는 나의 모습을 보고 세상의 사람들이 영광을 돌리게 하는 것..

(롬10:1-3)신앙은 테크닉이 아니다. 원칙이 아니다. 

중심이다. 

삶에서 나타나는 중심이다. 무엇보다 성령의 가르치심과 이끄심을 받으려고 하자. 

그러기 위해서는 사모하고 요구하자. 

(눅11:13)”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