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6월 11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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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6-29 13:0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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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2장6절-10절
‘구원과 행위의 함수’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는 세상 모든 것에는 감각적으로 알 수 있는 공통적 특징이 있는데 이 특징은 스스로 생겨날 수 없다고 하였다.
누군가 그 특징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 특징에는 목적이 있는데 바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21절 전반절).
기독교인이라면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창조목적)은 무엇인지,
나는 과연 바른 삶을 살고 있는 것인지,
내 삶 그리고 이 세상이 끝날 때 나는 하나님 앞에서 어떤 말을 들을 수 있을지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우리가 이 같은 생각을 해야만 하는 이유는 기독교인들은 이 세상의 끝에 심판이 있을 것이고
그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거나 영원한 진노와 분노를 내리실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천국과 지옥에 대한 감각이 사라져 버리면 즉 기독교 신앙의 긴장감이 사그라져 버리면 나타는 현상이 있다.
하나님과 나의 삶의 열정이 사라진다.
세상의 즐거움을 찾아다닌다거나, 쌓인 스트레스를 세상의 방법으로 풀려고 할 것이다.
현대의 두드러진 특징은 세대 전체가 문화(오락등)에 함몰되어가고 있다는 것이 가 장 큰 문제이다.
특히 발달된 컴퓨터 등 많은 것들의 영향으로 이 세상의 실체가 아닌 가상현실의 자극적인 곳에 마음을 빼앗기고 있으며
그렇게 때문에 신앙인이라 하더라도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에 대한 지식없음,
자신의 정체에 대한 무지함, 삶의 고난에서 오는 고통에 대한 원인, 이러한 것들의 해결방법에 대한 질문과 답,
상실감에 대한 회복에는 관심이 없고 점점 더 자극적인 쾌락, 즐거움, 만족(영적인 것 보다는 감정적인 것)에 중독되어간다.
죽음 이후에는 영원한 생명과 영광, 존귀, 평강이 있지만 또한 영원한 죽음과 분노와 환난, 곤고가 있다.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하는 것은 빛 안에 머물며 ‘내 안에 사는 것은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하다’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영원한 빛 안에 머무는 삶이 세상의 즐거움, 쾌락, 만족, 포만감을 대신 해야 할 것이다.
1:18-32에서는 바울은 이방인들이 죄의 권세 아래 있으며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아무 핑계도 댈 수 없음을 보여준다.
그래서 이방인에게 바울은 1;16-17에서 선포한 복음이 필요 하다고 말했다.
2장에서는 유대인 역시 죄의 권세아래 있으며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핑계를 댈 수 없다고 말한다.
2장1절-5절의 요점은 하나님의 율법을 받았으나 지키지 않는 유대 백성들도 진노의 날에 멸망할 것이며 하나님은 차별이 없으심을 이야기한다.
7절-10절의 말씀에서는 바울은 각 사람의 행함에 따른 심판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7,10절은 생명을 얻는 방법에 대한 설명, 8,9절은 어떻게 진노가 임하는지에 관한 설명)
각 절을 우리가 보면 알 수 있듯이 생명에 이르는 길은 7절 “참고 선을 행하는 것” 10절 “선을 행하는 것” 이며
진노로 향하는 길은 이기적인 욕심과 진리에 대한 불순종, 불의를 따름 그리고 악을 행하는 것이다.
천국과 지옥은 신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온 인생에 따라 임하는 것이다.
복음의 능력으로 인생에 급격한 변화를 받은 삶은 믿음의 삶이기 때문에 심판 때에 그리스도께서 그 사람의 믿음을 인정하실 것이다.
우리의 구원은 그 행한 것에 따라 이루어지겠지만 행위에 근거를 둔 것이 아니다.
믿음의 행위는 바로 순종의 행위이고 그래서 우리는 선을 행하려 노력할 것이다.
7절의 말씀처럼 선을 행하는 데는 참아야하기 때문에 믿음의 사람은 믿음의 행위가 드러날 것이다.
바울이 말하는바 칭의 (하나님의 의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전가 되는 것)가
영생을 선물로 받는 것이고 이것이 은혜이다.(수정필요)
영생에 이르게 하는 ‘믿음’(참 믿음)은 성령의 능력으로 인간의 삶을 변화 시키며 그렇기 때문에
진실한 참 믿음의 소유자는 참고 선을 행할 수 있는 것이다. 즉 참 믿음을 증명하는 것으로 행위가 동원되는 것이다.
그래서 6절의 말씀을 보자.
“하나님께서는 각 자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즉 각 사람이 행한 것을 근거로 그 행한 공로 때문에 영생을 주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은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에 근거를 두고 있다.
믿음은 언제나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를 거룩하게 하고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시킨다.
(고후3:18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믿음은 그에 따른 행함도 있는 것이다.
한 사람의 삶을 통해 그 사람의 믿음이 진짜였다는 것을 하나님이 온 세상에 보여줄 수 있는 삶을 통해 증명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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