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2) 설교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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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tewardship 작성일18-04-29 14:1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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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하나님과 같이 되자???’
제목 : 창세기 3장 21-24절
하나님은 에덴동산을 만들어 그곳에 아담과 하와를 살게 하셨다(창 2:8). 그런데 어느 날 뱀이 하와를 유혹한다. 그리고 그 결과 하와는 죄를 범하게 된다.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창 3:1) 뱀의 질문이다. 이것은 궁금해서 물어본 것이 아니다.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면 그만이었던 하와는 뱀의 질문으로 ‘왜’라는 의문을 갖게 되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에 의문을 갖기 시작한 것이다. 뱀이 던진 질문 하나로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 말씀에 의문을 제기하고 반문하고 반박하게 된 것이다.”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창 3:4) 뱀의 이 말에 하와의 마음은 완전히 바뀌게 된다. 지금껏 아무렇지도 않았던 동산 중앙의 나무가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게 보인다(창 3:6). 그리고 그 열매를 먹어버리는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짓고 만다. 창세기 강해를 하면서 우리가 함께 나눈 선악과 사건이다.
죄라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어지게 하는 행위를 말한다. 죄의 결과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고 가난의 저주, 결핍이 생긴다. 가난이 물질적 결핍이라면 영적인 결핍도 있다. 영적 결핍은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고, 영적인 것을 알지 못하며, 나아가 자신이 피조물이라는 사실조차 알지 못하는 신세가 되는 것이다. 아담은 스스로 피조물인 것을 알기에 죄를 짓자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죄를 고백했다(창 3:10). 그러나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은 후 하나님과 같이 되었기 때문에(창 3:22) 인간은 피조물인 사실을 망각해 버린 것이다. 인간은 스스로 주인이 되어버렸다. 그런데 인간을 불쌍히 여기신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다. 죽기까지 순종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로 하나님의 말씀에 의문을 제기하고 반박한 인간의 죄를 용서받을 수 있게 되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면서 피조물의 모습으로 오셔서 묵묵히 하나님을 섬김으로 참 피조물의 모습을 직접 가르쳐 주셨다. 그리고 하나님과 새로운 관계를 맺는 길을 우리에게 주신 것이다.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해주셨고, 끊어진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이어 주셨고, 가난의 저주가 끊어지게 해주셨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공급받을 수 있게 해주셨다. 이것이 바로 회복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고 나는 피조물이라는 사실과 내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하신 것이다.
죄로 인한 저주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만이 끊을 수 있다. 하나님과 같이 되어 피조물이자 죄인임을 망각한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죄인임을 인식하고 인정할 수 있다.‘예수 믿어 구원받자.’ 오직 예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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