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9) 설교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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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2-07 15:17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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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9
말씀 : 마태복음24장1절-14절
제목 : 며리리도 모르는 그 때
오늘 본문의 24장은 마지막 때,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계시의 내용이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종말의 현상 중 하나가 미혹이다. 미혹이란 본질을 보지 못하게 현혹시키는 것인데, 여기저기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나타나셨다는 것과, 거짓 선지자들, 전쟁과 재난, 그리고 이런 현상들을 종말의 징조라고 하는 것도 미혹이다. 그런데 미혹은 고난의 시작이라 말씀하신다. 마지막 때에는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환난에 넘겨지며 죽임을 당한다(9절). 더러는 박해를 피해 예수님을 떠나고 사람들을 배신하며 박해자가 되고(10절), 불법이 성하고 사랑이 없어진다(12절). 이것은 공동체의 영적 죽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끝까지 견디는 자가 비로소 구원을 얻게 된다(13절). 마지막 때에는 만방에 복음이 전파된다(14절). 이 말씀은 지리적 복음 전파가 아니라, 차별없이 이방인에게도 복음이 전파되는 것을 의미한다. 복음 전파에 따라 종말의 때가 결정되는 것은 더욱 아니다.
그런데 종말의 때에 나타날 현상들을 보면 뭔가 느낌이 없는가? 이같은 현상들은 언제나 있어 왔던 것이다. 그렇다면 이미 종말의 징조라는 뜻인가. 과언 주님이 주신 이 종말의 징조의 의미는 무엇일까. 결론을 말하면 종말의 때라는 것은 특정 지을 수 없다는 것이다. 어떤 현상에 매달리면 예수님의 경고처럼 미혹의 세력이 우리를 가만 두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 말씀의 교훈은 무엇일까? 주님의 재림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어 늘 긴장하고 언제나 기다려야 한다. 재림은 전적인 하나님의 통제 아래,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일어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는 고난을 통해 이루어 진다. 절대 저절로 거저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 만큼 값지고, 받드시 값을 치루어야 할 귀중한 것이다(롬8:18). 주님의 고난을 함께 하고자 하려는 의지와 각오가 없다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가격을 가질 수 없다.
예수님의 재림은 인류의 역사상 유례없는 일일 것이다. 전인류가 보는 앞에서 일어날, 영광스러운 사건, 두려운 사건일 것이다. 역사의 끝에 우리는 모두가 예외 없이 예수 그리스도를 볼 것이다. 그리고 그 분의 판단을 받아야 할 것이다. 심판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승자는 누구인가.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 즉 심판주만이 승자이시다. 사탄과 인간의 항거와 반란으로부터 발생된 죄가 하나님의 구원이라는 목적과 그 목적을 완전히 수행하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승자이시다. 그렇다면 승리자의 편에서 함께 승리의 기쁨을 누릴 것인가. 아니면 정죄함으로 이를 갈 것 인가.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과 우리를 향하신 사랑의 승리는 반드시 일어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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