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04) 설교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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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0-12 11:05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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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갖고 싶은 것. 요엘2장28-29(32)
성령 하나님은 생명의 기원이시다(창2:7, 마1:18). 성령님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과 결합하게 하신다(요일3:24, 4:13). 세상에서 무당들이 하는 접신은 사람을 장악해서 꼼짝 못하게 홀리고 덮어 씌우는 것이다. 그러나 성령 하나님의 결합은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과의 결합으로,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생명 주신 자 앞에서 가장 완전하고 순전한 모습을 갖게 하는 것이다(고전6:11). 성령 하나님은 인치신다(고후1:22). 인치심이란 하나님과 우리에 대하여 쌍방의 보증이다. 인치심의 증거가 은사, 곧 믿음이다.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알게 하시는 것이다(롬8:15).
마틴 루터는 성령의 은혜로 매일 구원의 삶을 살고 있다고 했다. 성령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알게 되고 그 은혜가 내 삶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 수 있다. 성령의 역사 없이는 하나님의 손길은 커녕 하나님이 계신 것 조차 우리는 알 수 없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성령으로 거듭나야 한다. 교회에 다닌다고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아니다.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실 때 비로소 그리스도인이 된다. 그리스도인에게는 한가지 강력한 특징이 나타난다. 세상이 그리스도인들을 미워한다는 것이다(요15:19). 세상이란 무엇인가? 술, 도박, 폭력, 도둑질과 같은 것이 세상일까?이것은 세상이 외형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일 뿐이다. 세상은 ‘거듭나지 못한 인간의 본성’이다. 이 인간의 본성은 어디서든지 볼 수 있는데 심지어 교회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성경에도 나오는데 바로 바리새인들이다. 그들은 율법을 생명처럼지켰다. 그러나 예수님께 대항하기 위해 인간적인 간계를 사용했다. 진리를 지킨다는 명분으로 뇌물을 주어 거짓을 말하도록 하고, 앞에서 하나님을 수호하겠다 하면서 마귀처럼 행동했다. 성경을 옹호하기 위해 성경의 가르침을 무시했고 하나님을 사랑한다 하면서 하나님을 죽였다.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은 것이다. 바리새인들의 영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을 극렬히 대적했다. 이것이 세상과 그리스도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준 예다. 세상에는 그리스도의 아들들과 세상의 아들들이 살아간다.그리스도의 아들들은 성령의 도우심을, 세상의 아들들은 세상 영의 지배를 받는다. 세상의 아들들은 성령의 도우심을 입는 거듭난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한다(고전2:14). 이들은 영의 지배를 받지만 영에 속하지 않았으므로 영적인 일은 절대 이해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성령을 받을 수 있는 것일까. 회개다(행2:38). 오늘 본문 말씀처럼 회개가 있은 후에 하나님이 영을 즉 성령을 부어주신다. 기독교는 인간의 무능력을 믿는다.그렇기에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해야 한다고 가르친다.이것은 무능한 인간에게 임하는 은혜다.이 하나님의 능력은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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