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28) 설교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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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0-12 11:0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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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은 곳으로부터 에베소서13-6

오늘 본문 말씀에서는 각 절마다 예수 그리스도를 강조하고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3, 4),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5),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6). 본문에서 설명하는 모든 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야만 한다는 것이다.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누릴 수 있는 것은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이며, 거룩하여 흠이 없게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주의 은혜를 찬송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고 다른 것으로는 얻을 수가 없다. ‘거룩하고 흠이 없다는 것은 다른 것들과 구별되어 정죄함이 없으며, 예베에 참여하고 찬송할 자격을 갖추는 것이다. 또 하나님의 자녀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여 그 분의 은혜를 찬송할 수 있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들은 거룩하고 흠 없도록 이미 창세전에 택함 받은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누릴 수 있다.

복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세상의 복이고 다른 하나가 바로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이다. 세상 복은 하나님을 믿지 않아도 가질 수 있다. 쟁취하고 빼앗아서 가질 수 있으며 유한하고, 지키기 위해 애써야 한다. 우리 말에 부자는 3대를 못 간다는 말이 그것이다. 반면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은 무한하다. 이 복은 성령의 임재와 사역으로 가질 수 있다. 이 복은 하늘, 하나님이 계신 곳에서 오는 복이다. 그 곳은 심판 때에 없어지지 않을 곳이다(51:5). 그리고 오는 세대를 위해 예비된 곳이다. 그렇기에 이 복은 미래의 것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 세상에서 미리 소급해서 받는 것이다. 또 이 복은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에 의해 받을 수 있는 복이다. 그렇다면 이 복의 내용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일까? 첫째, 이복은 예수 그리스도로만 얻을 수 있는 복, 바로 구원이다. 둘째, 세상에서 누려야 하는 모든 복이다. 물질, 건강, 지혜와 총명이 모두 해당된다. 특히 물질은 세상에 속해서 쟁취하고 것이 아니라 하늘로부터 오며 무한하다. 삼대가 아닌 천대까지 물려줄 수 있는 복이다(34:7, 5:10). 무한하신 하나님으로부터 오기 때문이다. 셋째, 하나님을 섬기는 선택받은 천상의 복이다. 이 모든 복의 목적은 하나님의 은혜를 찬송하게하시려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시기로 작정하신 이 신령한 복은 어제 오늘 작정하신 일이 아니다. 세상이 처음 시작 된 그 때에 하나님이 예비하시고 계획하신 복이다. 그러므로 받지 못하는 것이 이상한 일이고 받지 못하는 자가 어리석고 게으른 자다. 이 복을 받기 위해 선택된 것, 그리고 예비하신 복을 받는 것, 그 은혜에 감사를 표현할 길이 없어 오직 입으로 찬송하게 하시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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