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4.21) 설교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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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tewardship 작성일19-04-27 22: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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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고린도전서 15장 50-57절

제목 : "먼저 죽어야 산다!"(부활 Ⅰ)

 

 

인간은 불순종의 사건으로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져 죽음의 한계를 가진 유한의 존재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인간이 죄를 지을 것을 대비한 계획을 미리 세워두셨는데 그것이 바로 인간의 구원 계획이다. 그러나 모든 피조물 중에서 인간의 목숨을 대신하여 가치 있는 제물이 될 존재는 없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그 대상이 되었고, 결국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죄의 값은 치러졌다. 그리고 누구라도 자신의 죄를 대신한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을 믿으면 죄의 값이 치러진다는 구속의 은혜를 약속하셨다. 그리하여 부활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와 구속 약속의 증거가 되며, 죄 많은 인생이 복된 영생을 누리게 된 비밀의 열쇠가 되었다.

 

오늘 말씀은 이단성을 띤 유대 기독교 선교사들에 대해 고린도에 보내는 바울의 편지이다. 50절에서 바울은 혈과 육, 썩는 것이라고 말한다. 1:16을 보면 혈과 육이란 자연인, 생물학적 인간을 뜻한다. 이 자연인은 썩어질 존재,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는 사람, 불의한 자 즉, 하나님과 관계 없이 사는 사람을 일컫는다. 그러므로 썩어질 것이란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고 세상에 속하여 사는 사람이다. 반면, 본문에 썩어질 것과 대비된 썩지 아니할 것이 있다. 이 존재는 영원하며 하나님의 생명을 보장받는 존재이다. , 우리가 아는 구원 받는 사람이 된다. 그런데 썩을 자썩지 아니할 자는 태생부터 그렇게 타고난 것이 아니다(53). , 원래는 썩을 것이었는데 어떤 원인에 의해 썩지 않고 죽지 않을 존재로 바뀐 것이다. 그리고 단순하게 모양만 바뀐 것이 아니라 본질이 바뀌게 되었는데(54), 그 원인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57).

 

기독교에 부활이 없으면 십자가의 의미도 없다. 부활이 있기에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 영생의 소망, 기쁨 등이 있는 것이다. 주님은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 십자가에 죽기까지 33년 동안 가난, 고난, 고초 가운데 사셨다. 그 이유는 1. 주님과 같이 살 수 있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기 위함이다. 우리는 부요와 편안만을 복으로 안다. 그러나 주님은 모든 것을 할 수 있음에도 오히려 낮은 모습으로 사셨다. 할 수 없어서 못하는 것과 할 수 있음에도 하지 않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전자는 환경과 처지의 지배를 받아 눌린 것이고, 후자는 여유와 절제이며 그것이 하나님을 인식한 결과였다면 겸손이 된다.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을 찾으신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이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기 때문이다(11:29). 2. 십자가에 죽여야 할 것을 죽이기 위함이다. ‘죽여야 할 것은 요12:16에 나오는데, 육체의 정욕:육체적인 욕망, 잘 입고, 먹고, 사는 것, 자기중심적 안목의 정욕:눈으로 보는 것에 대한 판단, 보고 싶은 것만 보려는 것, 본능, 잘못된 가치관, 진리에 대한 왜곡과 편견, 신이라면~야지 이생의 자랑:가시적이고 세속적인 것에 대한 욕심, 자만과 허풍, 자기 애와 자기 위주이다. 이 세 가지의 예는 마 4:3-10;주님의 시험이다.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떡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삶육체의 정욕, 뛰어내리라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이생의 자랑, 내게 엎드려 경배하라주 너희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안목의 정욕.

 

주님은 이 시험에서 넘어져 죄를 짓지 않으셨지만 우리는 연약하기 때문에 넘어진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의 정욕을 십자가 못 박아 주님과 함께 죽고 함께 부활하라고 하신 것이다. 이제 절실하게 버리고 싶은 마음으로 고백하자. ‘육체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이 아직 내 속에 있으니 주님 십자가에 못 박아 죽여 주십시오. 그래서 나도 주님 부활과 함께 기쁘게 부활하기를 원합니다.’ 이러한 십자가의 죽음의 의미를 알아야지만 부활의 위로와 기쁨, 심령의 평안과 자유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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