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18) 설교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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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0-12 11:09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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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신명기 11장18-21, 26-28
복 받기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물질, 건강, 자녀, 만남의 복 등, 사람들은 이 모든 복을 다 받고 싶어한다. 그런데 이 ‘복’이라는 것은 좀 추상적인 느낌이 든다. 그저 운에 맡기는 듯한 뉘앙스가 있다. ‘복’은 어딘지 모르게 추상적이고, 막연하고, 현실적이지 않고, 내 의지로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진정한 복에 대한 정의는 마태복음 5장에서 주님이 알려주셨다. 이 말씀에 등장하는여덟 가지 복에는 영적, 육적 복이 다 언급되어있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모든 복,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영적인 복과 물질, 권위 등의 육적인 복이다. 팔복 말씀에 따르면 복은 추상적이지 않고 오히려 구체적이다.
지난 주 우리는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세상을 상속받는 것을 배웠다. 오늘 본문의 신명기 말씀에서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 복이 된다고 말씀하신다. 그것은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는 것이다. 명령과 규레는 구약의 율법을 포함한 하나님의 뜻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율법을 지켜야 할까? 율법을 대신하여 우리에게 가르치시는 예수님의 삶을 따르면 된다. 그리고 세상의 다양성 때문에 그때그때 적용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보내주신 성령님(요14:26)의 이끄심을 순종하는 것이다. 성령에 의해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순종이 이루어 질 때 하나님은 약속하신 복을 우리에게 주신다.
본문에서 복은 구체적으로 11장을 토대로 유추해볼 수 있다. 그것은 강성하여 땅을 차지하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장구하며, 농경과 목축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시는 복, 즉 이스라엘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다. 그런데 이 약속의 말씀 뒤에는 경고도 따른다. 미혹되어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을 떠나거나 복을 받은 줄로 미리 만족하여 다 이루지 못하면 하나님의 진노를 산다.
우상이라는 것은 여러가지 모양을 가지고 있지만, 죄악 된 나의 본성이 사랑하는 것 모두가 우상이 될 수 있다. 나에게 인간의 본성의 냄새가 난다면 과감하게 버리자. 나와 내 자손에게 세상을 상속 받게 하기 위해서.
약속은 신실하신 하나님의 선물이다. 하나님의 약속에 소망을 두고 그것을 믿는 것이 믿음이다. 하나님의 약속을 여러분 것으로 만들라. 나에게 주시겠다고 하신 것을 남에게 주지말고 끝까지 순종함으로 자신의 것으로 만들라. 이것이 하나님의 명령이다. 신10:13”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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