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1) 설교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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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tewardship 작성일18-04-11 10:49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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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고린도전서 15장 19-28절
제목 : 십자가 죽음, 부활, 그리고...
예수님은 죽임을 당하기 전에 수많은 약속들을 하셨다. 그 약속은 주님을 믿는 모든 자들에게 하나님의 자녀 되는 권리(요 1:12)를 주고, 심판을 받지 않게 하며(요 3:18), 주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고(요 3:15), 자유함을 얻고(요 8:32)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며(요 12:46), 종의 신분에서 친구의 관계로(요 15:15), 진리로 거룩해지고(요17:19) 세상에 속하지 않고(요 17:16) 하나님 안에서 하나되며(요 17:11) 주의 음성을 듣고(요 18:37), 성령을 주셔서 함께 하시고(요 14:16), 구하면 행하시고(요 14:14), 영과 진리로 예배하게 하시고(요 4:23),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자신의 아버지라 부를 수 있다(요 20:17)는 것이다. 이 약속들이 당시의 많은 종교지도자들에게는 감당할 수 없는 신성모독이기에 예수를 십자가에 죽이기로 작정하고 죽이고 만 것이다.
당시에 종교지도자들은 예수가 나무에 달려 죽었기에 예수가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것(신 21:23)이라고 여겼다. 그리고 예수가 십자가에 죽자 제자들도 실망하고 뿔뿔이 흩어졌다. 그런데 예수가 부활한 것이다. 부활은 하나님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생명이 없는 곳에서 생명을 만드는 일이기 때문이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하나님 앞에 죄가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종교지도자들은 신성모독을 이유로 예수를 나무에 달아 죽였는데 정작 하나님은 예수를 다시 살리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옳다는 하나님의 선언인 것이다. 이것은 예수의 약속의 말이 하나님의 뜻과 같다는 것을 입증한다. 또 예수님이 자신의 죄 때문이 아니라, 나무에 달려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들의 죄를 대신한 죽음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사건이 부활이다. 놀라운 사실은, 유대 땅 조그마한 마을에서 죽은 예수의 사건이 그들 유대인에게만 해당 되는 것이 아니라 온 인류에게 해당된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사건인 것이다. 성경에 기록되어있는 인류를 구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진정한 신의 말씀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기에 충분한 사건으로 남는 것이다.
부활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이 역사적 사건이기에 그 사건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날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나의 죄가 속죄함을 받았다고 믿는 사람들이 기념하고 축하하는 것이다. 이사람들에게 요구되는 것이 있다. 십자가의 도를 따르는 것이다(고전 1:18). 십자가의 도는 약육강식, 즉 세상의 논리와 반대되는 것이다. 내 것을 채우기 위해 남의 것을 착취하고 강탈하는 것이 아니라 내 것을 기꺼이 내어주는 것이다. 넘치게 있기 때문에 주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처럼, 단 하나뿐인 것이라도 하나님의 뜻이라면 기꺼이 주는 것이 십자가의 도의 삶이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요한복음 12: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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