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18) 설교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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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tewardship 작성일18-03-02 13:1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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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마가복음1장12-15절

제목 : 망설이지 말고 누려라!

사복음서 중 마가복음 에서는 예수님이 사단에게 시험을 받는 것을 매우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다. 마4:1-11, 눅4:1-13에서 첫번째 시험은 떡과 말씀이 대치된다. 영적인 것과 육적인 것의 대치다. 육체는 유혹에 약하다. 배고픈데 음식을 참는 것은 고역이다. 그러나 본질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예수님은 돌을 떡으로 변화시킬 능력이 있다. 그러나 능력을 사용하는 일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의 의지대로 사용하는 것이다. 두번째로 사단은 예수님께 뛰어내리라 시험한다. 그러나 주님은 높은 곳에서 뛰어 내려 사람들에게 능력을 인정 받고 박수 갈채를 받는 것을 원치 않으셨다. 그리고 오히려 그것을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능력 주신이의 능력을 뜻에 따르지 않고 사용하는 것, 그것이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이다. 세번째 시험에서 사단은 자신에게 엎드려 경배하라고 한다. 사단에게 경배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 만일 사람들에게 당신이 하는 어떤 행위가 사단에게 경배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한다면 사람들은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돈, 출세, 육신의 안이함, 그리고 게으름.. 이런 것들이 신앙을 버리고 세상과 타협하게 한다면 우상을 섬기는 것과 마찬가지다. 사단은 낮아져야만 구원 사역을 이룰 수 있는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살게 하려 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 앞에 철저한 복종으로 승리하셨다. 그런데 위와 같은 교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가는 본문에서 단 한 문장으로 예수님의 승리를 선포한다. 사단의 시험에도 예수님의 승리가 기정 사실 이라는 것이다. 여기엔 마가의 의도가 있다. 요한이 말한 ‘더 능력 많으신 이(막1:7)의 오심, 오로지 예수님을 선포하려는 의도다. 예수님은 사역을 시작하시며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말씀하신다. 미래의 천국이 이미 시작되었고, 예수님의 사역이 장차 있을 천국의 시작이다. 이어서 예수님은 명령하신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마가는 1장 1절에서 예수님의 승리를 말한다. 복음의 시작, 왕이 즉위한 것이다. 우리도 망설이지 말고 누리자. 이제 때가 찼다. 하나님의 통치가 시작되었다.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예수님의 승리다. 예수님이 당하신 시험을 이기신 것처럼 우리도 승리를 누릴 수 있다. 예수님이 이미 한 번 가신 길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할 단 한가지는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이것이 승리를 만끽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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