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2월 29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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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1-04 13:0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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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12장1절-2절 ‘이 세대를 본 받지 말라’

 

복음은 세상의 문화 안에서 자리를 잡아야 한다. 

즉 세상안에서 자리를 잡아야 한다. (격리한다면 세상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겠는가??)

그리고 같은 맥락에서 세상의 문화 안에서 자리를 잡아야 한다. 

즉 세상의 문화를 주도할 수 있어야한다.(그러기 위해서는 세상의 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해야 한다.)

또한 복음은 세상의 문화를 비판, 비평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세상의 문화를 바로 잡을 수 있어야 한다.

복음은 힘과 능력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

융합이 아니라. 공존과 배척(섞이지 않음), (프로테스탄트,, 저항하는 자들)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있으나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고 말한다.(하늘에 속한 자들)

요17:15-16”내가 비옵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기 위함이 아니요 다만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예수님의 기도이다.

 

기독교인은 세상에 있으나 그러나 세상에 속하지 않는 사람들..

기독교인은 세상과 분리 되어야 하지만 동시에 세상에 참여해야 한다.

살전4:11-12”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이는 외인에 대하여 단정히 행하고 또한 아무 궁핍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적절히 행동하고 질서 있게 살라는 말이다.

 

딤전2:2”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을 살면서 정체성을 유지하고 오히려 빛과 소금.. 세상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세상을 본받지 말고’ 세상 가운데서 하늘에 속한 사람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 가짐과 자세가 필요한 것인가?

오히려 세상의 풍속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어떤 능력으로 살아가야하는가?

 

기독교의 제일가는 정체성은 창조관이다. 

고전10:25-26”무릇 시장에서 파는 것은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 이는 땅과 거기 충만한 것이 주의 것임이라”

당시 시장에서 파는 모든 고기는 제사의 제물로 쓰인 것이다. 

제사장의 몫을 제사장이 시장에 내다 파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상에게 바쳐진 고기를 먹는 것에 대해 바울이 말하는 것이다.

창조세계는 모두 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에 하나님의 자녀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비그리스도인들이 고기나 음료수 같은 물질적인 것들을 신령한 것으로 지정하거나 도덕적으로 오염 시킬 수는 없는 것이다.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을 포함하여 모든 피조 세계가 하나님의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가하지 않을 것이 없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다.

 

하나님이 피조 세계를 만드셨다. 

그런데 세상은 타락했다. 부패했다는 말이다. 즉 구원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구원을 위해 세상을 폐하실 것이다.

고전7:31”이 세상의 외형은 지나감이니라.”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 세상을 폐하실 때 돌아갈 곳이 있는 사람들이다. 즉 본향이 있다는 말이다.

언젠가 하나님이 피조 세계를 구원하실 것이다.

이 세상은 모든 것이 하나님께 속해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 있으면서 돌아갈 본향을 생각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이 세상을 구원하실 것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구원하실 세상에서 하나님의 목적에 맞게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기독교의 그리스도관에 근거를 두고 세상을 대해야 한다.

이 말은 거창한 것 같지만 실상은 ‘그리스도 역시 우리와 같은 사람이었다’는 사실에 우리의 생각의 뿌리를 둬야한다.

 

요1:14”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히2:14a”구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히4:15b”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하나님이 연약한 인간의 모양으로 오셨다는 것이 진리이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인간은 거부했다.

그런데도 그리스도는 오셨던 것이다.

인간의 손에 죽을 것을 아셨는데도 불구하고 오셨던 것이다.

그리스도는 하늘에 계셨지만 동시에 우리와 함께 계셨던 것이다.

주님은 복음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 인간의 몸으로 오신 것이다.

우리 인간과 완벽하게 같은 모습으로 바뀌어서 오신 것이다.(인간이 되신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인간과는 전혀 다른 분이시다.

다름 때문에 죽임을 당하신 것이다.

선교사들은 선교지의 언어를 배우고 문화를 배운다.

선교지의 문화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하디, 풍토병, 가족)

그리고 그들은 고난을 당하기도 하고 죽임을 당하기도 한다.

그리스도께서 그리 하셨듯이 선교사들은 주님의 길을 따르는 것이다.

본질만을 고집하고 나머지 것들은 과감하게 버리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성육신하시고 십자가를 지신 것.. 다 버린 것이다.

그러나 이 세대를 본받지 않았기 때문에 십자가를 지신 것이다.

 

복음의 본질…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되심’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지녀야 할 근간이다.

그리스도인은 회심하여 거듭난 사람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에 의지하여 살아가야 한다.

롬3:28”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오직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줄 구원자시요 삶의 주인이시요 최고의 보화이심을 믿음으로 고백하는 순간 하나님은 우리를 의롭다 여기신다.

한 순간에 우리는 그리스도 덕분에 오직 믿음을 통해 오직 은혜로 하나님이 보시기에 의롭다 여김을 받는다.

도덕적으로 천국에 합당한 모습이 되기 이전에 마치 본래 천국에 있었던 사람 처럼 여겨지는 것이다.

동시에 성령은 우리에게서 역사하시고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존재답게 실천하기 시작한다.

우리가 변화되어지는 것이다.

골3:1-2”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된 사람들은 그에 합당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 나라에 생각의 뿌리를 둬야 한다.

하나님 나라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임했다.

미래의 일이 이미 임한 것이다.

눅11:20”그러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눅17:21”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하나님의 나라 백성들은 지금 여기에서 아버지의 나라에 있는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이길 수 있는 승리의 비결과 힘이 여기에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알다시피 하나님 나라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약속은 왔지만 완성은 미래의 일이다.

 

하나님 나라는 아직 이 곳에 없다.

우리의 힘은 아직 이 땅에 없는 하나님의 나라가 내 안에 있고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는 그날을 기다리며 소망을 품고 살아가는 것이다.

그랬을 때 ‘이 세대를 본받지 않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롬12:2”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세상과 직면하는 것은 맞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선교자적 사명을 감당하는 사람임을 잊지 않는 것이다.

세상과 분리되는 것은 맞다. 그리고 문화적으로도 참여해야 한다.

세상에 속하지 않아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하늘에 속한 사람들이다. 그렇지만 아직 세상에 살아가는 존재임에 긴장해야한다.

세상을 본받으면 안된다. 그러나 이웃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습이 되는 것도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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