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06월 07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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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효정 작성일20-06-21 12:46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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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후서 1장2절-4절
실질적인 능력
세상 모든 사람들이 복 받기를 원하지만 특히 기독교인이 생각하는 복의 종류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만들어 놓으신 공기와 물, 햇빛과 같이 하나님의 은혜로 세상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복이고, 다른 하나는 성령에 의해 그리스도와 성도의 신비적이고 초자연적인 연합을 통해서 누리는, 하나님 안에서만 누릴 수 있는 복이다. 이 신비의 연합은 추상적이거나 비현실적인 것이 아니다. 성찬이 바로 실제적이자 현실적인 증거인데, 성찬을 통해 주님의 몸과 피를 먹고 마시게 되어 주님의 언약이 우리 각자에게 실현되고 성령의 인치심으로 영적인 양분을 취하게 된다(눅22:20). 또한 자신이 죄인이며 주님의 성도임을 고백하고 성찬을 받을 때 비로소 그리스도의 거룩한 명령에 순종하는 삶을 살겠다는 서약의 의미가 되기도 한다.
성도는 그리스도의 형상대로 변화되게 하는 이 신비의 연합을 통해 ·영적 부요함을 이룬다. 이는 성령의 사역 중에 가장 중요한 사역이기 때문에 성령의 인치심과 내주하심이 함께 일어난다(고전2:13). 우리가 ‘영적’이라는 말을 많이 하지만 사실 그 의미를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하고 말할 때가 많다. ‘영적’인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을 의미한다(고전2:12). 하나님이 영이시기 때문이다. 즉 그리스도와의 신비의 연합을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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