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05월 03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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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효정 작성일20-05-10 12:50 댓글0건

본문

마태복음2237-40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본문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에 대한 말씀으로 인간이라면 반드시 지켜야 할 마땅한 의무이자 본질이다. -오늘은 바울이 이 말씀을 어떻게 해석하고 사랑에 대해 정의했는지 나누고자 한다.-

바울의 학식과 지식이 아무리 뛰어났다하더라도 주님을 만나고 회개하기 전에는 박해하는데 쓰였다(9:5). 하지만 주님을 만나고 회개함으로 성령을 받자 성령의 가르침으로 지혜롭게 되었다. 그렇다면 성령이 바울에게 알려주신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은 무엇일까? 1.사랑은 율법의 총제라고 말한다. 본문과 마찬가지로 바울 역시 사랑을 강조한다. 사랑이야 말로 가장 고귀하고 선하며, 참 믿음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즉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참 믿음의 열매가 ‘사랑’이다(5:5b). 사랑은 인간에게 없는 것인데, 믿음이 생기고 성령의 은혜를 받으면 성령의 역사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지는 것이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관심은 ‘구원’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율법을 통한 구원이 얼마나 어려운일인지 아신다. 그래서 지킬 수 없는 율법의 제사를 믿음과 사랑으로 대체 해 주셨다. 하나님은 충성되고 헌신적인 제사가 아니라, 믿음의 결과인 사랑, 거짓 없고 깨끗한 사랑을 우리에게 원하시며 기뻐하신다(고전13:1). 누구에게나 선행 혹은 여유롭고 인자한 성품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의 근본에 ‘사랑’이 없다면 절대 선한 것이 아니다. 거기에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기 때문이다(요일4:16). 이렇듯 하나님은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보고 기뻐하신다. 2.하나님이 원하고 기뻐하시는 ‘사랑’은 깨끗한 마음에서 나오는 사랑이어야 한다. ‘사랑’은 인간에게 없기 때문에 인간은 ‘사랑’에 대해 알거나 이해하지 못 한다. 깨끗한 마음에서 나오는 하나님 사랑이란,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는 사랑이다. 세상의 반대인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세상과 그리스도 중 한 곳에만 속해있어야 한다. 그리스도 안에는 무엇이 있는가? ‘의’와 ‘진리’가 있다. 즉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의’와 ‘진리’를 사랑하고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을 미워해야 하는데, 예를 들면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비’와 ‘온유’와 ‘겸손’을 사랑하시므로 우리도 그것을 실천하고, ‘악’과 ‘거짓’은 미워하시니 우리도 미워해야 하는 것이다(8:44). 3.선한 양심으로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제1, 2계명이기 때문에 서로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 둘은 나눌 수 없는 하나이다. 하나님 사랑은 겉으로 드러나기가 어렵다. 하지만 이웃 사랑은 정확하고 명확하게 입증할 수 있다(요일4:20). 즉 선한 양심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갖고, 긍휼과 자비를 갖는 것이다. 독일의 신학자 요한 아른트는 “미워하는 마음에는 하나님 사랑이 거할   수 없다. 눈에 보이는 형제, 자비를 필요한 형제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자비가 필요하지 않은 하나님을 사랑하겠는가?”라고 말했다. 믿음은 하나님과 하나되게 하고, 사랑은 이웃과 하나되게 한다(요일4:16). ‘긍휼’과 ‘자비’로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또한 이웃이 죄에 빠지는 것을 아파해야 한다(6:1). 이는 정죄하라는 뜻이 아니다. 이웃에게 임한 하나님의 진노를 마음 아파하라는 뜻이다. 4.사랑이 없으면 사람 안에 거하는 모든 것이 약하다. 사탄은 하나님에 대한 사랑도, 인간에 대한 사랑도 없기 때문에 선을 행할 수 없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존재에     불과하며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존재일 뿐이다. 그래서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한 도구가 되고 통로가 될 만한, 미워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을 우는 사자와 같이 찾는다(요일3:10).

거듭 강조한다. 사랑은 믿음의 결과이다. 행복하든지 불행하든지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 사랑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므로 심령에 기쁨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십자가를 사랑할 수 있다(3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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