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02) 설교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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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tewardship 작성일18-09-08 11:4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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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창세기 24:10-27

제목 : 언약  (완전하라)​

 

 

기도는 회개와 더불어 하나님을 인정하는 행위이다. 회개는 하나님이 내 죄를 사하여주실 권능의 하나님임을 인정할 때 할 수 있다. 기도 역시 마찬가지다. 하나님이 나의 소망을 들어주시고 이루어주실 분이 아니라면 그분 앞에 기도할 필요가 있겠는가? 기도란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으로부터 무언가 허락 받고 공급받기 위해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언약을 들을 수 있다. 오늘 본문 말씀이 기도의 좋은 예다. 아브라함은 이삭의 아내가 될 여인을 자신의 고향에서 데려오려고 한다. 그래서 집사를 고향 땅으로 보내게 된다. 아브라함의 고향에 도착한 집사는 이삭의 아내가 될 여인의 간택을 위해 자신이 하나님의 뜻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는 방법을 하나님께 제시한다(24:12-14).

 

하나님이 응답하지 않으시는 기도는 없다. 만약 우리가 알아듣지 못한다면 하나님께 내가 알아들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자. 그럼에도 알아차릴 수 없다면 하나님이 내 기도를 거절하셔서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

 

기도는 하나님의 계획을 바꿀 수도 있다. 기도로 하나님의 계획을 바꾼 대표적인 사람이 이스라엘의 왕 히스기야다(38:2-6). 죽을 병에 걸린 히스기야의 눈물의 기도를 보시고 하나님은 그의 수명을 15년이나 더해주신다. 또 이삭의 아들 야곱이 있다. 야곱은 형 에서의 보복이 두려워 하나님 앞에 처절하게 기도하기 시작한다. 야곱은 얍복강나루에서, 날이 새도록 하나님과 씨름한다(35:24). 야곱은 하나님께 자신을 보호해달라고 끝까지 붙잡고 늘어진다. 어느 정 도 붙잡았나 하면 하나님이 야곱을 뿌리치기 위해 고관절을 어긋나게 하실 정도였다. 야곱은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다는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하나님으로부터 듣게 된다. 또 다른 인물로는 한나가 있다. 한나는 자신에게 아들을 주시면 그 아들 평생 하나님을 섬기는 나실인으로 삼겠다는 기도를 한다(삼상 1:11).그 기도하는 모습을 본 제사장이 한나가 술 취한 것으로 착각할 정도였다(삼상 1:13). 한나의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바꾸고 태어난 사람이 바로 이스라엘 왕정의 기반을 만든 사무엘이다. 또 민족을 위해 기도로 하나님과 씨름한 모세가 있다. 모세는 이스라엘의 반복되는 죄악으로 하나님이 멸하시려고 할 때마다 자신의 영생을 걸고 이스라엘의 긍휼을 위하여 기도했다.

 

기도는 어렵다. 그러나 기도를 하면 하나님 역사는 반드시 이루어진다. 응답이 없다고 느껴지는가? 하나님은 듣지 않으신다고 생각되는가? 절대 그렇지 않다. 다니엘 9:23“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명령이 내렸으므로 이제 네게 알리러 왔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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