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2장5절-11절 사랑 한다면

5절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칼빈은 마음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한다. ‘마음은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려는 의지’ 또는 ‘의지가 생기는 곳’ 

->예수를 닮으려고 하는 것.. 예수와 같은 모습을 가지려고 하는 것.. 이 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한다는 

증거이다. ->그리스도 예수를 사랑한다면 (사랑해야 겠다 생각한다면)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려는 

의지가 있어야 하는 것…->그리스도인의 마음과 마음에서 나오는 삶의 향기는 모두가 같을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 모두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어야 하기 때문에 향기가 같을 수 밖에 없다. 

*그리스도의 마음이란?? 6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한마디로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라는 것’ ->예수님이 인간의 몸으로 오셔서 인간의 형체를 

가지고 계신 것이지 하나님의 특성과 자질을 모두 가지고 계시다는 의미이다. 

6절b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동등한 자격과 조건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신분을 주장하지 않는다는 것.. 

사랑하는 여러분 아담은 피조물임에도 불구하고 사단과 결탁해서 ‘하나님과 동등한 위치로 가려 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지 않고, 

능력도 포기하신 것.. 아니 자신의 생각에 의미나 가치를 두려 하지 않으셨다는 의미(“여기지 않으셨다”) 

7절”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비웠다”는 쏟아 버렸다는 것이다. 

그것도 그냥 버리는 것이 아니라. 탈탈 털어 쏟아 버리는 것이다. 예수님은 자신의 것을 털어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채우신 결과 낮추고 낮추셔서 사람의 모양으로 오셨다. 마음껏 채울 수 있는데도 

비워버린다는 것. 인간도 자신의 것을 비워버릴 때가 있다. 그 때는 더 좋은 것으로 채울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을 때 비워버리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비워버림은 어떤 대안도 보상도 없는 비움이었다. 

8절에”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 말씀을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십자가에 죽어야 한다는 하나님의 뜻에 십자가에 죽음으로 복종하셨다’는 

의미이다. 순종의 의미는 자신의 의지가 없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의지가 있으나 하나님의 의지, 

하나님의 뜻 앞에서 자신의 의지를 꺽어버리는 것이 순종이다. (이 순종에는 용기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데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예수님의 복종에 값지고, 귀하고, 찬송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인간들의 

뜻에도 순응했다는 사실이다. 구원을 간절히 바라는 인간들의 염원에도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섬겨주셨다는 것. 

막10:45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들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라” 본 회퍼는 ‘자기부인이란 언제나 주님만을 알고 주님만을 바라보는 것’ 즉 주님은 육신으로 오셔서 

‘하나님만 알고 하나님의 뜻만을 바라보셨다”는 의미. 

오늘 말씀은 세 단락으로 나눌 수 있다. 1.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의 마음을 품어야 한다. 

2.주님의 마음이란?? 3.결과 하나님의 상급… 9절-11절의 말씀을 보면 으뜸가는 이름으로 삼으신 범위와 

능력이 어느 정도냐 하면. 하늘에 있는 것과 -> 천사들. 땅에 있는 자들과 -> 피조 세계에 있는 모든 것.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것). 땅 아래 있는 자들 -> 영적으로 악에 속한 모든 것을 말한다. 

이 모든 것들로 예수의 이름에 굴복하게 하셨다. 11절. 이 말씀은(9절 “모든 이름”) 10절에 언급된 모든 것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경배했다는 말씀이다. 막10:43-44”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세상에서 으뜸이 되고 싶은가??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능력을 발휘하고 싶은가?? 

세상에서 이미 하나님께 ‘잘한다’ 칭찬 받는 삶을 살고 싶은가?? 그렇다면 주님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