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09월 13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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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효정 작성일20-09-21 22:19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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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2장 10절-13절 존재의 확신
‘인간이 하나님에 대해 알 수 있다면 그는 이미 하나님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하나님은 초월적 존재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나님에 대해 알려주시지 않는다면 우리는 절대 알 수 없다는 뜻이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안다면 이는 하나님이 이미 알려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인데, 이를 ‘계시’라고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요구하시고 그 요구에 행동하기로 결단 한 사람에게만 계시하신다. 즉 순종하는 사람에게만 말씀하신다는 뜻이다. 지난 2주간 야고보서를 중심으로 ‘행함-행함을 통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는 의도, 성령의 이끄심에 순종하여 성령의 능력으로 사는 신앙인의 증거’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앞으로 2주에 걸쳐 성령의 이끄심을 행함으로 능력의 삶을 사는 것에 대해 알아보자.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고 그리스도께서는 주님이 열어 주신 구원의 길을 성령을 통해 우리에게 따라오게 하셨다(요16:13a). 그래서 우리가 신앙 생활을 한다는 것은 성령의 이끄심, 계시를 따르겠다는 각오, 결단, 동의이다. 성령이 우리에게 하시는 일은 1.의와 심판에 대해 세상을 책망하신다(요16:8-11). ‘죄에 대하여(9절)’:십자가는 심판의 명분이다. 하나님의 계시를 믿지 않는 것이 죄이며 믿지 않는 것은 그리스도를 거절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온전히 내어주신 십자가의 사랑을 거부하는 것에는 어떤 핑계도 통하지 않는다(민14:33). ‘의에 대하여(10절)’: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신 것은 인간의 죄를 대속하신 죽음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예수님을 하늘로 들어 올리심으로 예수님의 결백과 말씀이 옳다는 선포를 하셨다. 이 모든 것은 결국 주님의 의를 뜻한다. ‘심판(11절)’: 새상의 왕은 주님이시며 이 사실이 진리이다. 그런데 세상의 임금이 자신의 권위로 주님을 십자가에 못박았다. 성령 하나님이 죄, 의, 심판의 대상을 명확히 구분하신다. 2.밝히 보이신다(요16:13b). 우리는 하나님의 영역에 있는 일,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알 수 없지만 성령께서 알려주시면 알 수 있다(고전2:10b11). 3.가르치신다(고전2:13). 인간은 육적인 존재이나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면 영적인 존재로 살아간다. 영적인 존재로 살아간다는 것은 하나님의 일을 하며 산다는 뜻이다. 바울도 주님을 핍박하는 일을 하다가 다메섹에서 주님을 만나고 영적인 일을 하고 살았듯, 우리도 내가 하는 일이 하나님의 일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다. 4.인도하신다(롬8:14).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고, 하나님의 아들은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인도를 받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한 필수 요소이다. 그런데 인간은 악하기때문에 성령의 인도를 받는 것을 싫어한다. 진정한 평강과 성공의 비결은 성령의 인도를 받아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것에 있다(롬8:13). 5.증거하시고 확신을 주신다(롬8:16). 무엇을? 바로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신다. 우리가 죄와 싸울 수 있도록 능력을 주셔 몸의 행실을 죽이게 하시고(롬8:13,14), 양자의 영을 받아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시며(롬8:15), 예수를 주라 시인하게 하신다(고전12:3). 결국 성령의 증언과 확신이 없으면 우리 스스로가 주님을 믿을 수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아버지’라 부를 수도 없는 것이다. 6.중보, 간구하신다(롬8:26). 성령은 우리가 하나님께 무엇을 기도할지 모르기 때문에 버로 우리를 위해 중보하신다. 우리가 무엇을 구해야 할지 모를때 우리를 통해 명확하고 정확하게 기도하게 하시며 우리가 연약하여 탄식밖에 할 수 없을 때에도 함께 탄식하며 기도하신다. 7.지시하고, 가리키신다(행20:22).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가야한다는 성령의 이끄심 하나만으로 예루살렘으로 향했고 결국 로마로 압송된다. 하나님의 목적은 바울이 로마로 가고, 경유하는 곳마다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게 하셨다. 성령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뜻이 있는 곳에 인도하기 원하신다. 그 끝에는 하나님 계획의 완성이 기다리고 있다. 8.경고하신다(행20:23). 이 모든 것은 우리의 유익을 위해서다.
하나님은 왜 우리에게 몸을 주셨을까? 주를 위해서이다(고전6:13,19-20). 우리 몸은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도구이며 삶을 통해 찬양을 드리는 악기이다.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고안된 연장이며 악의 도전에 용감하게 싸우는 무기이다. 그리고 성령의 전이자 하나님의 성전이다. 그러니 성령의 인도를 받아 우리 몸의 행함으로 하나님의 기쁨이 되자(롬6:13,12:1). 참으로 어려운 시기이다. 그러나 우리는 더욱 본질로 돌아가 성령의 인도에 철저하게 순종하고 따라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하심의 결과를 만들고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 곳으로 가야 한다. 성령의 지혜로 어려운 시기에 늘 승리하며 하나님이 살아계신 신이심을 증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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