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9장30절-10장10절 

‘믿음의 고백은 마음에 있다’

구원에 관련된 말씀 중에 가장 오해와 착각의 딜레마.. 

롬10:9”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아이러니하게도 9절의 말씀은 사단도 믿는다는 것..(눅4:34, 눅4:41, 눅8:28) 

사단과 어둠의 세력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진정한 정체성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런데 예수님이 직접 말씀하셨다.

마7:21”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로마서9장-11장에서 바울이 말하는 것을 보면,, 

하나님이 택하신 이스라엘은 예수님을 거부하고, 이방인들은 예수님을 받아들였다. 

그래서 바울은 이스라엘, 자신의 동족들의 구원을 위해 마음을 다해 하나님께 기도했다.(롬10:1) 

바울은 이스라엘이 율법을 잘못 이해하고 오용했기 때문에 율법의 목표이자 완성인 그리스도가 오셨을 때도 예수님을 거부했다고 생각했다. 

9:31”의의 법을 따라간 이스라엘은 율법에 이르지 못하였으니” 즉 이스라엘은 믿음이 아닌 행위에 기반을 둔 것 처럼 율법을 따랐기 때문이다. 

율법은 원래부터 행위로 따르도록 제정된 것이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따르도록 된 것임에도 이스라엘은 이해하지 못했다. 

하나님이 시내 산에서 백성들과 언약을 맺으실 때 요구하신 것은 행위로 구원에 이르는 길을 얻고자 노력하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긍휼을 신뢰하면서 믿음으로 말미암는 기쁨에서 우러나오는 순종을 하라는 것이었다. 이 것이 율법의 내용의 핵심이다. 

구약에서는 율법을 통해 행위를 요구하는가?? 

신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믿음을 요구하는가?? 

바울은 이 부분에서 단호하게 말한다. 

5절-8절. 바울은 율법이 요구하는 ‘의’도 다름 아닌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라고 말한다. 

바울은 신명기30:11-14을 인용한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하며 살아갈 힘과 능력을 하나님께서 직접 주실 것이다. 

모세는 알고 있었다. 신30:11에서 모세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명령은 쉬운 것이며 멀지 않다고 말한 것은 우리가 명령을 

잘 순종할 수 있는 힘이 있는 것이나 선하다는 의미가 아니다. 주의 명령을 가깝게 하시고 우리 마음에 두셔서 그 안에서 

순종할 수 있게 하시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신30:11-14의 말씀은 믿음으로 얻는 의에 대한 예시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율법이 멀지 않도록 하실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명령은 가까이 있는 것이다.

(쉬운 것이다.) 바울은 롬10:6-8에서 신명기 말씀으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생명으로 이끄는 의는 엄청난 노력으로 얻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우리 안에서 행하신 자비로운 역사 안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율법이 분명하게 가르쳐준다. 

->그것이 그리스도를 통한 성육신과 부활을 예시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그것만 안다면 ‘하나님의 명령은 너무 높다 구원의 소망과 생명은 우리가 닿지 못하는 하늘 높은 곳에 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이미 먼 하늘에서부터 내려오셨기 때문이다. 

->우리 힘으로는 그리스도께로 다가 갈 수 없지만 그리스도께서 육신을 입고 우리에게 먼저 다가오셨다. 

8절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선포하는 믿음의 말씀은 하나님이 네 마음과 네 입에 넣어 주시려는 그 말씀이다. 

하나님은 믿음의 말씀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시며 성령의 은혜로운 역사로 우리 마음에 새기신다.(고후3:3)

그리고 10절에서 말하듯이 마음은 ‘믿음의 장소’이고 입술을 ‘믿음의 고백의 장소’이다. 

그렇기 때문에 9절 처럼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신명기에서 말씀하는 율법이 신뢰와 믿음이 먼저 이고 다음이 순종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일으키셨음을 마음으로 믿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단순하게 그 사실에 동의한다는 의미일까?? 

아니다. 왜냐하면 사단도 그 사실에 동의하지만은 구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마음으로 믿는다는 것은 이것이다. 하나님께서 앞서서 일하셨다. 

죽은 자 가운데서 그리스도를 일으키셨고 모든 자들이 의와 생명과 소망을 얻도록 가져다 주셨다 부활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신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목표는 우리와의 거리를 좁히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인간이 자기 힘으로 영광에 이르지 못하므로 하나님이 그 불가능한 일을 인간을 위해 대신 행하셨다’는 세상을 향한 선포이다. 

부활은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이 죽음의 골짜기를 지나 의의 길로 나아가도록 인도하시겠다는 믿는 자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일으키심을 마음으로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이 나를 위하시고 

내게로 가까이 오셨으며 내 삶을 변화시키시고 영원한 기쁨을 위해 나를 구원하시리라는 확신을 품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부활을 믿는다는 것은 생명과 소망과 의에 대한 모든 약속을 믿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부활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에 대한 확신이 너무 커서 세상 것을 잃는 

두려움이나 세상의 것을 얻을 탐욕에 빠져 하나님의 뜻을 불순종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