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9장23절-24절 

‘풍성함을 누리는 삶’

하나님은 왜 인간을 구원하려고 하시는 것일까?? 

그 명쾌한 답이 바로 오늘 분문의 말씀인 23절의 말씀이다. 

23절”영광 받기로 예비하신 바 긍휼의 그릇에 대하여 그 영광의 풍성함을 알게 하고자” 

하나님의 모든 진노와 권능과 긍휼에 있어서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적은 바로 하나님의 영광의 풍성함을 알게 하기 위한 것…

우리에게 진정한 신앙이 있다면 그래서 그리스도를 마음으로부터 믿고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의 풍성함을 알기 위해 창조전부터 예비 된 사람들이다. 

즉 23절에 의하면 우리가 바로 긍휼의 그릇인 것이다. 

긍휼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우리는 선택받거나 부름심을 받거나 구원을 받거나 변화되거나 천국에 갈 자격이 없다는 것은 인정을 하든지 못하든지 사실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이 우리에게 적용되고 우리의 능력이 된 것은 긍휼 때문이다. 

지금까지 받은 모든 선한 것, 하나님의 용서와 용납, 하나님의 영광, 영원한 기쁨 이 모든 것이 긍휼로 비롯된 것이다. 

우리가 죽음의 문 앞에 있을 때에도 담담할 수 있는 것은 긍휼의 의미를 알고 맛보고 있기 때문이다.

“예비하신 바”라는 것은 인간의 구원에 이르는 모든 하나님의 행위가, 열심이 모두 긍휼함을 의한 것이고, 위한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안다면 이 것은 모두 하나님이 하신 일이다. 

“예비하신 바”라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맛볼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이 모두 하나님의 긍휼 덕분임을 부각시키며 강조하고 있는 것..

또한 말씀에서 “알게 하고자”의 ‘안다’라는 의미는 단순한 지식으로 안다는 것이 아니다. 

알고, 맛보고, 누리고, 체득하고, 경험하고, 습득하고, 결국 귀히 여기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면서 자기자신이 삶의 주인인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서 자기 자신이 이룬 업적이 하나님께 영광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이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고후3:18”우리가….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하나님은 영광 그 차체이시기 때문에 인간의 어떤 노력과 영향도 하나님의 영광을 더할 수 없다. 

하나님의 영광은 어느 곳에서나 빛난다. 

단지 우리가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하나님의 영광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은 하나님을 믿든지 안 믿든지 인정하든지 인정하지 않든지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는 존재이다.

또한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살아가는 존재이다. 

언제나 어느곳에서나 하나님의 영광을 우리를 향해 쏟아지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의 밝은 빛이 모이는 곳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기를 바란다. 

요1:14”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아직 하나님의 영광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보기 바란다.

하나님의 영광이 가장 집중되는 곳을 찾는다면 복음서에 나오는 예수님을 바라보면 된다. 

그리고 십자가를 바라보면 된다.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는 것.. 

우리가 창조된 목적이고, 우리가 긍휼의 그릇으로 선택된 목적이다.

‘하나님의 영광의 풍성함’이란??

23절에서 하나님의 목적은 “영광받기로 예비하신 바 긍휼의 그릇에 대하여 그 영광의 풍성함을 알게”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영광의 풍성함은, 그 실상은 우리가 누릴 유업이 이 땅의 그 어떤 큰 재화보다 무한히 크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지녔다면 그리고 그 영광을 누릴 수 있다면 세상의 그 어떤 재화보다도 크다는 사실이다. 

은혜의 풍성함은 무한한 것이기 때문에 그 은혜를 깨닫기 위해서는 무한한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풍성함을 온전히 깨닫지 못한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당연한 일일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매일매일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지혜가 성장할 수 있다면 은혜의 풍성함도 

매일 매일 새롭게 더 많이 깨달을 수 있기 때문에 우리의 기쁨은 날로날로 새로워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혜와 지식을 위해 기도해야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깨닫기 위해 집중해야 하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부르셨기 때문에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부름을 받은 것이라면 우리에게 반드시 이루어질 일이다. 

하나님의 영광의 풍성함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 

하나님의 영광의 풍성함이 집중되는 곳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그리고 십자가이다. 

십자가를 지고 예수를 따라가는 길이 하나님의 영광의 풍성함을 누리를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