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5월 7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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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5-15 14:19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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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2장1절-5절
‘복음을 무색게하는 착각’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는 세상 모든 것에는 감각적으로 알 수 있는 공통적 특징이 있는데
이 특징은 스스로 생겨날 수 없다고 하였다.
누군가 그 특징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 특징에는 목적이 있는데 바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21절 전반절).
유대인들이 빠진 자가당착 중 하나는 자신들은 하나님께 특별하게 취급 받는 사람들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또한 유대인들은 유대인들이 아닌 세상의 사람들을 정죄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태도는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에게는 가장 큰 문제였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은 하나님이 선택하신 백성이기에 구원과 복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이방인들은 하나님과 아무런 관계가 없기에 절대 구원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본문을 볼 때 바울은 누군가를 정죄하는 것 같이 들린다.
특히 1장 28절-32절의 말씀을 유대인들이 들을 때 유대인들은 바울이
자신들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고 생각했으며 바울이 전하는 메시지는
자신들은 유대인이기 때문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즉 복음에 의지하고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유대인이라는 신분에 의 지하면 되는 것이다.
이것은 유대인들의 생각의 오류이다.
성경이 우리에게 있는 이유는 성경의 배경과 정서, 사건 사로를 통해
하나님이 인간들에게 하시고자 하는 것들을 본으로 삼고 자기 자신에게 대입시켜 교훈을 삼으라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유대인들의 생각을 본을 삼고, 자기 자신에게 대입 시키지 못한 다면 이미 미혹되어 있는 것이고
자신에게 대입시켜 스스로를 돌이킨다면 미혹되어 있지 않은 것이다.
오늘 날의 신앙인에게 유대인들의 미혹은 5가지로 나타 날수 있다.
1. 신앙에는 선입견이 있다. 특히 성경을 볼 때도 선입견은 작용한다.
그래서 자신이 좋아하고 옳다하는 부분은 열심히 따르려 하고,
자신이 싫어하는 부분은 아예 보려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성경이 나에게 하는 말에 귀 기울이기 바란다.
마음이 찔린다면 성경의 말씀에 내가 마음을 열었다는 증거이다.
2. 교회 안에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특별한 존재로 따로 떼어 놓고 생각한다.
큰 교회의 우월주의, 나는 신앙 생활을 언제부터, 가족 중에 목사 장로,
나는 기도를 하루에 몇 시간 등 사단이 해야 할 일을 스스로가 대신하고 있는 것이며
이 같은 자 기 입장을 확고하게 하기 위해 우리는 성경에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장, 절을 찾는 다.
3. 사단의 교활한 방법 미혹, 스스로가 듣는 진리를 자신에게 적용하지 못하게 하며 타인에게만 적용하려 한다.
우리의 연약함, 자기 애는 하나님의 말씀이 자기 자신에게도 적용된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진리의 말씀을 들을 때 가장 먼저 자신을 대입시켜 보고
나 자신도 말씀처럼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말하는 것 이다.
4. 우리가 미혹 된다면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얻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거짓과 거품으로 만드는 결과이다.
바울은 세상은 거저 얻을 수 있는 하나님 의 의를 무엇 때문에 피하고
왜곡 시키려 하는지 이야기하고 있지만 세상은 바울의 이 같은 메시지를 철저하게 거부한다.
유대인들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가 이같이 미혹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의’ 외에 다른 것을 의지하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이 죄인 인 것을 먼저 인정하고 오직 하나님께만 의지해야한다.
자기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느껴본 적이 없다면
이것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된다는 진리를 얻지 못한 결과이고
자기 자신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느끼고 있다는‘자기만족 신앙’의 증거이다.
5. 자신의 매일의 삶을 고려하지 않고 자기 자신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이므로 다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유대인들은 ‘나는 유대인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잘되어있는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했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롬2:1“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 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 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마치 이방인과 같이 행하면서 유대인 이기 때문에 잘 될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주님은 이렇게 가르치셨다.
요8:32“진 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진리를 아는 사람은 ‘죄’로부터 자유하 다. 진리는 죄와 상관없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다.
자유로운 사람을 본다면 그 사람 은 진리를 아는 사람이다.
마찬가지로 죄인은 그 사람의 행실을 보면 알 수 있다.
사단의 일을 스스로가 대신하지 않으며 선한 일에 열심 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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