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12월 11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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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1-16 10:59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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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2장8절
‘심리전의 대가’
오늘 주제 말씀인 고린도전서 2장8절
”이 지혜는 이 세대의 통치자들이 한 사람도 알지 못하였다니 만일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
의 말씀은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만세 전에 가지신 지혜라는 것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그 지혜라는 것은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 그 자체를 말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만세전의 지혜를 단 한 사람도 알지 못하였기에 그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았고
하나님의 계획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이다.
주님의 십자가의 죽음과 십자가는 첫째 제사의 의미가 있다.
구약 시대에는 일년에 한 번 일년 간의 이스라엘 민족의 죄를 사함 받기 위하여 대제 사장이 드리는 속죄제가 있다.
이 것이 이스라엘에 허락된 죄 사함의 유일한 방법이었다.
그러나 이것은 유한한 것으로 일년에 한번 허락된 날에 반드시 드려져야 하는 제사였다.
주님의 십자가는 속죄제의 의미 즉 제사의 의미가 있는 것이다.
주님은 그 제사의 제물인 것이다.
제사는 두 가지 기능이 있다.
하나는 죄를 덮는 기능 또 하나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인 ‘진노’ 라는 반응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으로 하여금 참으시게 하는 것이다.(간과 롬3:25 : 바울)
죄인의 죄 때문에 진노하시는 하나님께 드리는 속죄 제물인 것이다.
둘째 화해(용서) (용서:관계의 회복) 정확한 표현이 마땅치 않기에 이 표현을 빌린다.
하나님이 죄인인 우리의 죄를 보지 않으시고 진노를 푸신 것을 화해라고 할 수 있다.
(이 화해는 우리 쪽에서는 할 수 있는 일이 하나도 없다.)
죄로 인해 두려워 숨었던 인간과 인간의 죄로 인해 진노하신 하나님이 관계를 창조의 의도 그 원래대로 되돌리신 것이다.
여기서 인간은 샬롬을 얻는 것이다.
셋째 구속 노예에게 자유의 신분을 주기 위해서는 반드시 노예의 주인에게서 노예의 가치를 값으로 치르고
그 주인이 된 뒤에 해방시켜 줄 수 있는 것이다.
주님은 당신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죄인의 죄값을 치르신 것이다.
왜냐하면 죄 없는 분이 죄값으로 대신 죽으셨기 때문이다.
그런데 누구에게 죄값을 지불 하셨을까.
흔히들 사망권세 잡고 있는 사탄에게 지불하셨다고 한다.
그러나 사실은 또 다른 의미에서는 죄의 당사자인 네게 지불하신 것이다.
죄책에 빠져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 댓가로 스스로를 미워하는 나에게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게 지불하시는 것이다.
넷째 새 언약 하나님과 맺은 하나님과 백성으로. 아버지와 자녀로서의 새 언약인 것이다.
십자가는 하나님과 우리가 저주의 관계에서(신5:9) 하나님의 보호아래 우리가 보호받는 관계로의 언약 인 것이다.
그리고 이 언약을 갖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을 공급 받을 수 있는 계약의 증표인 것이다.
고갈되어 가던 나의 자원을 새롭게 공급하시겠다는 그리고 언제까지나 함께 하신다는 새 백성에게 주시는 새 언약인 것이다.
다섯째 순종 순종은 하나님의 뜻을 내가 따르는 것이 순종이다.
첫 사람 아담이 하지 못해 죄를 유발한 그 불순종에서 순종으로 순종은 그러나 나의 의지가 없이 하나님의 의지를 맹목적으로 따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지 앞에서는 내 의지를 꺾는 것이 순종이다.
순종은 자유의지 가운데서 스스로를 굴복시키는 것이 순종이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이런 의미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예수님의 모든 것(그 분의 가르침과 생애의 모든 것)을
옳다, 맞다 그리고 유일하다는 강력한 선포가 십자가와 부활이라면 우리에게 해당되는 십자가의 의미는 오로지
우리의 죄를 가리고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 시키려는 의미와 의도 밖에는 없는 것이다.
2천여년 전에 이스라엘에서 일어난 사건에서 인간들은 자신의 이익만을 챙기기 위해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
그러나 주님은 자신의 이익만을 노리는 인간의 심리를 만세전 부터 꿰뚤어 보시고 지혜를 세우신 것이다.
절대 눈치채지 못하게, 알아차리지 못하게 그 길로 나가신 것이다.
그래서 주님은 십자가에 죽으시며 이 땅에서 마지막 한마디 “다 이루었다”라는 말씀만을 남기신 것이다.
알아차렸다면, 눈치챘더라면 절대 이루지 못할 하나님의 계획에만 관심을 가지셨던 주님은 마지막 한마디 “다 이루었다”를 남기신 것이다.
온몸이 부셔지는 고통 속에서도 오로지 관심은 하나님의 계획인 나와 여러분의 구원의 계획에만 있었기에
운명의 순간 마저 그 계획을 다 이루었다 말씀하셨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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